다저스가 로간 포사이드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오프시즌이 시작한 이후에 대부분의 루머가 2루수쪽에서 흘러나오고 있는데..그만큼 다저스가 2루수 보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2루수인 로간 포사이드는 지난 7월말에도 다저스가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았던 선수인데 이번 겨울에 또 다시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을 보면....프리드먼 사장이 참 좋아하는 타입의 선수인것 같습니다.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주로 2루수로 출전을 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영입하기 위한 출혈이 적지는 않을 겁니다. (2년간 57개의 2루타와 37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예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뛸 당시에는 주전급으로 성장하기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선수인데 탬파베이 레이스에 가서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군요. 컨트롤 할 수 있는 계약기간도 2년이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비슷한 레벨의 젊은 메이저리거를 희생할 생각이 없다면 두명이상의 수준급 유망주를 탬파베이 레이스에 넘겨줘야 트래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느낌상 만약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로간 포사이드의 트래이드 협상을 한다면 대형트래이드가 일어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메이저리그의 우수한 2루수들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다저스지만 이들의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젊은 유망주들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다저스가 올해 주전 2루수로 활약을 했던 채이스 어틀리와 재계약을 맺을 확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이상 다저스가 악성 계약자를 함께 데려오는 트래이드는 하지 않을것 같아서 희생해야 하는 카드가 너무 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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