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미팅에서 나온 첫번째 루머는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지난 2년간 겨울에 FA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와 브랜든 매카시 (Brandon McCarthy )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은 모양인데.....두선수의 경우 성적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과연 트래이드가 이뤄질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올해 FA시장에 선발투수 자원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건강한 카즈미어/매카시였다면 분명히 트래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카즈미어와 매카시 모두 2년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만약 트래이드를 한다면 다저스가 상당한 금액의 연봉 보조를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리턴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고....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 하위 켄드릭을 트래이드 할때처럼 페이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트래이드를 추진할것 같군요. 물론 꽉찬 40인 로스터를 비우기 FA 선수를 영입하기 위함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리치 힐과의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하는데...일단 로스터 정리가 된 이후에 늦게 계약이 발표가 될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카즈미어와 매카시이외에 알렉스 우드도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는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알렉스 우드의 경우 두선수와 비교해서 트래이드 가치가 더 높은 선수라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다저스가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해도 셀러리 덤프 형태의 트래이드 보다는 대형 트래이드의 카드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CBA 룰이 다저스에게는 많은 제약을 주고 있기 때문에 두명의 선발투수 이외에 외야수인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마땅한 트래이드 파트너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올해 FA시장에 좌타자가 부족한 상황이라 좌타자 보강을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협상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에서의 안드레 이디어의 모습을 보면 최소한 플래툰 플레이어의 가치는 있어 보이는데....
오늘 나온 소식중에 하는 바로 미네소타 트윈스의 2루수인 브라이언 도지어 (Brian Dozier)의 트래이드에 다저스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도지어의 올해 성적과 남은 계약규모를 고려하면 다저스가 내놓을 카드가 마땅하지 않아 보입니다. (아마도 훌리오 유리아스와 코디 벨링져는 지키는 선택을 할것 같은데.....)우완 선발투수 자원인 호세 데 리온과 외야수인 알렉스 버듀고 (또는 2루수 유망주인 윌리 칼훈)는 기본적으로 포함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다저스 로우 레벨의 투수 유망주인 야디어 알바레즈 또는 워커 뷸러중에 한명을 추가적으로 원할것 같은데.....다른 구단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는 카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드래프트 당시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저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자인 윌 스미스의 지명에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윌 스미스의 이름이 트래이드에 거론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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