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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유망주 이야기 모음....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6. 9. 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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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Prospect Hot Sheet에서 1위를 차지했던 우완투수 유망주인 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이 이번주에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 이번주 성적이 더 좋았던 것 같은데....7.2이닝 4피안타, 0볼넷, 13삼진)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늦게 시작했고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 구속의 꾸준함이 부족하지만 8월달에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피칭을 한 선발투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채 무려 33개의 삼진아웃을 만들어 냈다. (지난 9번의 선발등판중 5번이나 두자리수의 삼진아웃을 잡아냈다.) 미국시간으로 일요일날 선발등판을 할 예정인 호세 데 리온을 위해서 다저스는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1위를 차지한 1루수 유망주 코디 벨링져 (Cody Bellinger)는 지난주에 AA팀에서 0.400/0.484/0.920의 성적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1루수중에서 코디 벨링져만큼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는 거의 없으며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종종 중견수로 출전을 할 만큼 좋은 스피드도 갖고 있다. 물론 타석에서도 장타를 만들어 낼만큼의 파워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0.266/0.362/0.48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삼진비율도 28%에서 20%로 감소를 시켰으며 볼넷 비율은 10%에서 13%로 증가시켰다. 특히나 최근에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데 8월달부터 10개의 홈런을 만들어 내고 있다. 


데 리온은 8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달 올스타에도 선정이 되었는데 8월달에 9이닝당 당 6명의 타자만을 출루 시켰다고 합니다. (이것은 8월달에 20이닝이상 피칭한 선수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합니다.) 후반기에 9번 등판을 한 호세 데 리온은 57이닝을 피칭하면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삼진은 이닝당 한개가 넘는 67개를 기록했습니다. 피안타율은 0.194) 저 기록도 7월말에 부진했던 기록이 포함이 되어 있는 기록인데...기복이 있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 이유는 어깨부상이후에 구속의 기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평균구속이 지난해에 비해서 1-2마일 하락했다고 합니다. 경기중에도 구속의 기복이 있는 편인데 경기 초반에는 구속이 89~92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었다가 경기 중반에는 93~94마일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AAA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이유는 구속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고 갖고 있는 구종을 매우 효율적으로 던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느낌상 일요일 데뷔전에는 올시즌 AAA팀에서 호흡을 맞춰온 오스틴 반즈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호세 데 리온이 언제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된다면 아마도 다저스의 애리조나 폴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시즌 초반에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결장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다저스는 경기 경험을 더 쌓게 하고 싶어할것 같다고 합니다. 


코디 빌링져는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유한 1루수 유망주이며 외야수로도 솔리드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이다. 물론 현재 다저스에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라는 좋은 1루수가 있기 때문에 빠르게 승격을 받지는 못하겠지만 확실한 1루수 유망주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계약이 끝나기전에 콜업을 받게 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피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내년 시즌은 AAA팀에서 뛸 것으로 보이고 2017년 9월 확장 로스터때 다저스에 합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예전 스캇 밴 슬라이크처럼 1루수와 외야수 알바를 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정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2루수 유망주인 윌리 칼훈 (Willie Calhoun)이 2루수 수비에서 낙제점을 받는다면 아마도 구단에서는 그를 외야수로 변신시킬 것이다. 2루수 수비가 좋지 못하다고 해서 계속 마이너리그에 두기에는 윌리 칼훈의 방망이가 너무 좋다


다저스의 AA팀에서 뛰고 있는 타자 유망주 3인방 뿐만 아니라 다른 야수들도 주목을 할 필요가 있는데 외야수인 카일 갈릭 (Kyle Garlick)은 나이와 2부대학 출신이라 늦은 라운드에 지명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뛰는 리그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장타를 종졸 만들어 내는 벤치 요원 또는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좌투수를 상대로 0.312/0.358/0.5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의 경우 리스크가 있는 타입의 선수로 너무 많은 스윙과 삼진을 경기중에 보여주고 있다. A+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AA리그에서 현재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카우터들은 그를 AAAA형 선수가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르락 내리락하는 선수가 이선수의 실링으로 보인다.


LA 다저스의 2016년 드래프트 지명자들중에서는 제한 이닝속에서 무실점 행진중인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뿐만 아니라 13라운드 지명자인 외야수 코디 토마스 (Cody Thomas)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으며 포수인 윌 스미스 (Will Smith)도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벌써 A+팀에서 뛰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지 3달만에 A+팀에서 0.369의 출루율을 기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포수 뿐만 아니라 내야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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