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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쥴과의 인터뷰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6. 5. 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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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다저스의 싱글 A팀인 GLL의 경기에서는 늘 그렇듯이 head-to-head 아나운서인 Chris Vosters가 경기에 앞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의 옆에 게스트가 있었고, Chris Vosters는 옆에 있는 사람을 제레미 쥴(Jeremy Zoll)이라고 소개를 했습니다. 올해 26살의 제레미 쥴은 다저스의 선수 디벨롭먼트의 시니어 메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케플러(Gabe Kepler)의 오른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쥴은 하버드 출신으로 영리한 머리를 지녔지만, 현실적으로 야구선수로써는 한계점이 있는 디비전 3에 소속되어 있던 대학출신의 야구선수였을 뿐입니다. 이 사실 역시 본인도 인지하면서 마지막 단계라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해서 야구 선수로써의 커리어는 끝이 났지만, 다른 방향으로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있습니다.

빠르게 은퇴를 하면서 토론토의 싱글 A팀인 Vancouver Canadians에서 비디오 어시스턴트로 잠시 거친 후 인턴으로 애너하임의 프런트 오피스에서 일했는데, 거기에서 많은 비디오를 보고 advance 스카우팅 리포트을 작성하면서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캐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오프시즌에 다저스로 건너왔고,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펼쳐졌던 '다저스 포수 캠프'를 통해서 그의 이름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조직 내 모든 레벨에 위치한 포수들을 ST이 열리기전에 소집하여 교육시켜 포수들을 교육하였습니다.

지난 1월 그의 인터뷰를 상기해보면 포수들은 막상 ST가 시작되면 단순히 공을 받는 '리시버'에 그치면서 정작 경기에서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많은 책임을 부여하지만, 그런 책임을 질만한 덕목을 갖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해서 경기중에 펼쳐지는 다양한 양상, 이를테면 수비적인 책무, 콜링게임같은 것을 교육시켰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싱글 A팀의 경기에 앞서 Chris Vosters가 쥴과의 인터뷰에서 쥴은 지난 1월에 있었던 포수 캠프에 관한 언급을 했습니다. 아래는 둘 사이의 인터뷰내용입니다.

Chris Vosters : 당신의 직책에 뭔지, 그리고 그 곳에서 당신이 하는 일이 뭔지 설명해주시겠어요?

Jeremy Zoll : 제가 생각하기에 약간은 하이브리드형 포지션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시즌 내내 마이너 조직을 돌아다니면서 우리의 유망주들을 평가하면서도 도움을 주곤 합니다. 디벨롭먼트 목적을 위한 선수들의 계획으로 그들의 성장속도에 추진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저스와 마이너조직의 프런트 오피스간의 관계를 돌보면서 약간의 서포터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Chris Vosters : 어시스턴트 디렉터로써 일을 할때 선수들과 더 많이 훈련하나요? 아니면 코칭 스텝과 더 많이 있나요?

Jeremy Zoll : 약간 조합되어서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선수생활을 할때의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포수들을 돕고 있으며, 체크했던 포수와의 훈련을 통해 이미 기록해뒀던 것을 통해 다른 방법으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선 코칭스텝과의 일을 할때는 같은 관점에서 같은 목표로 해나갔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hris Vosters : player development와 baseball operations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Jeremy Zoll : player development는 마이너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고, 어떻게하면 유망주를 더 좋게 발전시켜 어느 순간 빅리그로 향하게 할 수 있는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baseball operations는 빅리그 레벨에 더 많은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해서 로스터 무브라든지 로스터의 개발, 선수 연봉, 계약, 연봉중재같은 것들이 이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죠. 아마추어 스카우팅과 프로 스카우팅이 프런트 오피스가 하는 baseball operations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hris Vosters : 방금 말한 것중에 당신이 하는 임무에는 선수 개개인에 따른 계획과 그 기대치를 반영하여 빅리그로 향하게 하는 일이라고 언급해주셨는데, 가령 선발투수인 허믈링(Alex Hermeling)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허믈링은 요즘 괜찮은 피칭을 하고 있는데 개선되어야할 것이 있는지 혹은 그가 빅리그로 승격할 수 있는 대략적인 전망같은 거라든지 말이죠.

Jeremy Zoll : 우리는 선수들의 한계치를 제한시켜놓지 않을 뿐더러 그들에게 '어떤 것'이 되어야한다고 정확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의 강단점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하며 목표를 위한 즉각적인 논의가 있어야 합니다. pitch development가 있을 수도 있고요, 딜리버리를 수정할 수도 있겠고, 컨트롤과 커맨드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선수들의 신체조건과 강점에 따라 디벨롭먼트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Chris Vosters : 숏-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확장 ST과 비교해보면 싱글 A팀인 GLL은 다음 단계라는 사실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이 다음 단계로 승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해서 당신이 볼때 승격되거나 강등되는 평가요소는 뭔가요?

Zeremy Zoll : 일부는 로스터의 필요에 의해 오고 있습니다. 가령 헬사백(Wes Helsabeck)의 경우 더블헤더가 열림으로해서 필요에 의해 콜업을 했습니다. 확장 ST에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최근 드레프트된 더 어린 선수이거나 도미니칸 공화국에 위치한 다저스 아카데미에서 미본토로 온지 얼마되지 않은 선수들입니다. 확장 ST은 일반적으로 더 원석인 선수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서 그들이 풀 시즌레벨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풀-시즌 대신에 오그던같은 숏-시즌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며, 향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Chris Vosters : 추상적인 말인지는 몰라도 요즘 야구 트렌트가 신경과확(neuroscience)이나 세이버 메트릭스, advanced 스카우팅같은 것들입니다. 해서 당신은 이쪽에 관해서 경기에 관해 '이미 수용된 상태'인가요? 아니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 '쫓아가고 있는 상태'인가요?

Zeremy Zoll : 추상적인 질문이라는 것에 동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메디컬쪽과 부상 예방, 과거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TJS 유행 그리고 기타 등등에 관해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있다고 봅니다. 예측할 수 있는 부상을 더 나은 방법을 통해 찾고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을 당한 선수들을 이전보다 더 빨리 복귀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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