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선발투수인 켄다 마에다의 LA 다저스행이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쪽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어떤 내용으로 구단 기자 회견이 열리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공문의 절반이 일본어로 작성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켄다 마에다의 영입과 관련된 기자회견 같다고 하는군요. 아직까지 정확한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주말이 되면 정확한 계약 내용이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은 최대 8년짜리 계약이며 보장된 금액은 2500만달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저스와의 계약이 공식화되면 일본 구단인 히로시마는 2000만달러의 이적료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많이 포함이 된 계약이라고 하는데 만약 마에다가 모든 인센티브를 획득한다면 계약 총액은 1억달러가 넘을 것 같다고 합니다. 매해 인센티브가 1000만달러 수준이라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은 이유는 역시나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가장 최근에는 팔꿈치 상태가 100%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위험성 때문에 다저스가 인센티브 위주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이 슬라이더라는 말이 있던데...사악한 슬라이더를 던지는 만큼 팔꿈치에 이상이 많이 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다저스가 데려온 일본인 투수들의 경우 대부분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면서 투자한 만큼의 댓가를 얻어 냈다고 생각을 하는데....켄다 마에다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딱 솔리드한 4선발 역활 (한시즌 30경기, 규정이닝 피칭)만 해줘도 다저스입장에서는 충분히 남는 장사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것 같은데...
짜투리 소식 (5) | 2016.01.07 |
---|---|
브랜든 비치 (Brandon Beachy)와 재계약 (2) | 2016.01.07 |
알렉스 안토폴로스 (Alex Anthopoulos), LA 다저스에 합류 (4) | 2016.01.06 |
프리드먼은 현재의 희생없이도 장기간에 걸친 거대함을 만들고 있다 (5) | 2016.01.05 |
그렌키가 없이도 로테이션은 괜찮을 것이다 (1) | 201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