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단장에서 물러난 알렉스 안토폴로스가 다저스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사직한 이후에 바로 다저스 루머가 나왔는데...그것이 사실이었던 모양입니다. 일단 다저스에서 어떤 역활을 할지에 대한 코멘트는 따로 나오지 않고 있는데...언론 매체에 "unspecified role"라고 표시를 한 것을 보면.....사실상 파르한 자이디 단장과 동일한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론토가 마크 샤피로를 야구 운영사장으로 영입한 이후에 단장직을 물러난 알렉스 안토폴로스가 이미 앤드류 프리드먼이라는 야구 운영사장이 있는 다저스에 합류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단장도 아니고...정해진 직함도 없는데...앤드류 프리드먼, 프라한 자이디, 조쉬 번즈가 단장으로 일할때 다른 단장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때의 인연으로 다저스에 합류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면...다저스 구단내에서 프라한 자이디의 입지가 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올해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다저스가 프라한 자이디를 버리고 알렉스 안토폴로스에게 단장직을 맡길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물론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야구 운영부장이나 단장직을 제시를 받는다면 그팀으로 이적을 할 가능성도 매우 높겠죠. 알렉스 안토폴로스라는 이름값이 프라한 자이디보다 휠씬 크기 때문에 특별한 직함이 없이 다저스에 오랫동안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다저스 단장이 되든...다른팀의 중요 역활을 하는 사람이 되든 1년 이내에 결론이 날듯 싶습니다.
토론토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취임한 제프 샤피로가 2015년 다수의 트래이드에 너무 많은 유망주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은 이후에 알렉스 안토폴로스가 사임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확실히 지난해 트래이드 결과는 좋았지만 트래이드 당시에는 너무 많은 유망주를 희생한 것은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나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면서 희생한 유망주는 너무 과했다는.......그 트래이드의 여파로 이번 겨울 셀러 구단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져 버렸다는.....
다저스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트래이드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면 엄청난 규모의 트래이드를 추진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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