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잡소식 모음

간단하게 몇가지 단신을 정리합니다.

어제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망주 리스트가 올라왔는데...얼마전에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3명의 선수가 아직도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프랜키 몬타스 (Frankie Montas)가 3위, 트래이시 톰슨 (Trayce Thompson)이 5위, 마이카 존슨 (Micah Johnson)이 8위를 차지했을것 같다고 합니다. 몬타스의 경우 올해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이며 톰슨의 경우 2015년 두달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면서 가치가 많이 상승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존슨의 경우 외야수 수비가 가능하다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치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링은 테이블 세터로 뛰는 주전 선수인데...실링을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대타나 대주자 요원으로 활용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화이트삭스가 인기가 높은 팀이 아니라는 것이...채팅에 올라온 질문숫자가 말해주는군요.

2루수인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이 애리조나 디백스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다저스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표시한 상태이기 때문에 드래프트픽을 남겨주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애리조나에 하위 켄드릭이 필요한 선수인지는 솔직히 의문입니다. 만약 켄드릭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다저스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TOP 50픽안에 4장의 지명권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다수의 유망주를 보내고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던 모양입니다.

스캇 카즈미어 (Scott Kazmir')의 계약에 대한 글이 오늘 몇개 올라왔는데 잘 알려진 것처럼 이번 3년 4800만달러의 계약은 2016-2021년간 지급이 되는 계약으로 매해 800만달러의 돈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1년후에 스캇 카즈미어는 계약을 파기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3년 4800만달러의 계약이지만 추후지급되는 금액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은 3년 4495만 4652달러의 가치를 갖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평균 16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는 명분을 얻었지만 실제는 연간 1500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카즈미어가 1년 후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선언한다면 다저스는 2017년 1월 15일에 80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하게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