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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먼은 현재의 희생없이도 장기간에 걸친 거대함을 만들고 있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1. 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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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전에 올라왔던 글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옮깁니다. 이 글은 카즈미어의 딜이 세상에 공개되기 훨씬 전에 쓰여진 글입니다.

 

다저스의 야구 운영부 사장으로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이 취임한 이후로 프런트 오피스 관점에서 흥미롭게 지켜볼 팀이 되었다. 지지난 윈터미팅에서 다저스는 트레이드가 일어난 모든 부분에 개입되었고, 그 이후에도 그런 행보가 식지않고 지난 6개월동안 일어난 2번의 거대한 3각딜에 모두 개입되었다.

이후 다저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빠르게 탈락하면서 실패를 맞봤으며, 이번 오프시즌에는 오히려 임펙트있는 무브가 사라져버렸다. 다른 야구팀을 능가하는 오버페이를 할 수 있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렌키(Zack Greinke)가 옵트아웃을 활용해 팀을 떠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런 후 채프만(Aroldis Chapman)과 이와쿠마(Hisashi Iwakuma)를 데려올 시도는 결국에 무산이 되어버렸고, 이 딜들이 이뤄지지 않을만한 괜찮은 이유가 생겼다. 다저스의 로테이션에는 커쇼(Clayton Kershaw) 다음으로 나올 선발투수에는 많은 의문부호가 있으며, 이번 FA시장에 나온 최고급의 투수들이 각각 디비전내의 팀과 계약을 맺었다.

이번 오프시즌에 일어난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올시즌 더 경쟁력있는 위치에 있으며, 지난 해 프리드먼과 그의 수하들이 해낸 일들의 결과로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2016시즌이 시작되기에 앞서 다저스는 NL 서부지구에서 4년 연속 지구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현시점에서 팬그래프닷컴의 댑스차트는 47.6 WAR의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는 거의 95승에 가까운 수치이다. 이 수치는 30개 구단가운데 전체 2위이며, 1위는 51.8 WAR를 기록한 컵스이다. 이 수치로 환산하면 다저스는 SF에게 8게임 앞서며, 디백스에게 16경기 앞선 수치이다. 이 수치대로라면 다저스는 이후에 어떤 무브없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프닝데이 전까지 그들의 로테이션를 채워넣을려는 시도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도 향후 2년동안 페이롤을 줄이면서 유망주를 채워넣을 수 있을 정도로 다저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에게는 코어 포지션 플레이어인 시거(Corey Seager), 피더슨(Joc Pederson), 프윅(Yasiel Puig)이 존재하며 이 들 모두는 비용적으로 저렴한 상태에 놓여있다. 그리고 약간의 논란이 있을수도 있지만, 이 그룹에는 그란달(Yasmani Grandal)이 포함될 수도 있는데, 프레이밍에 대한 가치가 증가하면서 그는 조용히 야구계에서 최고의 포수중에 한 명이 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은 다저스가 컨트롤할 수 있는 포지션에 놓여있다.

최근 몇 년간 1라운드 하위 순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야구계에서 최고의 팜을 지닌 팀중에 하나가 되었고,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야구계 최고의 팜시스템을 보유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시거가 빅리그로 향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나 투수쪽 유망주가 깊은 편인데, 유리아스(Julio Urias), 델 리온(Jose De Leon), 홈즈(Grant Holmes), 뷸러(Walker Buehler)와 같은 엘리트 투수 유망주들이 랭킹에 최상위층부터 그 아래로까지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다저스의 팜은 시즌이 시작할텐데 국제유망주로 인해 더욱 그럴 것이다. 지난 여름 다저스는 국제유망주를 얻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썼는데, Kiley McDaniel의 랭킹을 기준으로 Top 50위중에서 6명을 비롯해서 최상위 랭커들과 계약을 맺었다.

다저스의 페이롤을 보면 앞으로 엄청난 유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는 앞으로 2~3년 내에 크로포드(Carl Crawford), 이띠어(Andre Ethier), 애드곤조(Adrian Gonzalez)같은 베테랑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해 2018년 이후 커쇼가 옵트아웃을 해버린다면 묶여져있는 계약이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이 된다. 이런 이유로 2018~2019 오프시즌때 다저스는 하퍼(Bryce Harper), 마차도(Manny Machado), 호페(Jose Fernandez)와 같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자금력이 가능하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 다저스를 부러워하기는 힘들며 더욱이 현재의 다저스 상황을 본다면 그럴 것이다. 하지만, 프리드먼에 의해 주도된 무브는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강화시키는 행위가 되었다. 전반적인 관점에서 현재 다저스의 퇴보되는 무브는 컨텐더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비참해짐없이 유망주를 추가했다. 예를들어 지난 해 다저스는 캠프(Matt Kemp)가 여전히 가치가 있을때 그를 보내버리면서 그란달, 에플린(Zack Eflin), 위랜드(Joe Wieland)를 데려왔고, 에플린은 결국 롤린스(Jimmy Rollins)로 대처되었다. 그리고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돈으로 재능있는 어린 투수인 우드(Alex Wood)와 유망주인 페라자(Jose Peraza)를 데려왔다.

다저스는 어리면서 금액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선수를 드레이드하면서도 반대급부로 더 어리면서 금액적인 컨트롤이 가능한 선수들을 데려왔다. 예를들어 그들은 마이애미로 고든(Dee Gordon)을 주면서 히니(Andrew Heaney), 엘리케(Enrique Hernandez), 헤쳐(Chris Hatcher), 반스(Austin Barnes)를 데려왔고, 켄드릭(Howie Kendrick)을 데려오기 위해 히니가 쓰여졌다. 엘리케는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동안 가치있는 룰-플레이이어임을 증명했고, 시즌막판 헤쳐는 솔리드한 불펜임을 증명했다. 포수 포지션에서 평균이상의 타자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반스 역시 잊혀지지 않았다.

프리드먼은 가치있는 어린 유망주들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를 이해하고 있기때문에 다저스가 장기적으로 더 소름돋는 팀이 될 수 있게끔 만들고 있다. 아로요(Bronson Arroyo)와 모스(Michael Morse)의 연봉을 먹는 기이한 모습은 우드와 페라자를 얻기위한 행위이며, 이는 FA를 통해서 선수를 영입하는 가치보다 더 비용절감적인 모습이다. 프리드먼은 장기간의 성공을 위해 탑 유망주를 트레이드하는 것을 꺼리면서 지금까지 이런 무브를 하지 않고 있다.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때 많은 사람들이 프라이스(David Price)나 헤멀스(Cole Hamels)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럴 경우 다저스는 피더슨이나 시거같은 탑유망주들을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실제로 데드라인에 가까워졌을때 다저스는 디비전 우승을 위해 빅네임의 영입이 필요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일련의 복잡한 무브에 대한 열렬한 지지에는 미래의 희생없이 현재의 승리를 하겠다는 명확한 계획이 있었다. 다저스는 가능한한 많이많이 WS를 거머쥘려고 노력중이면서도 10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때문에 이런 계획은 영리한 모습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이 전략은 더 효육적이면서도 향후 비용절감측면에서 성공으로 향해가고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다저스는 전진을 위한 뛰어난 포지셔닝에 위치해있으며, 앞으로 몇 년간 NL 서부지구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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