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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1. 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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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루머를 통해 많이 접했다시피 현재 다저스는 마에다(Kenta Maeda)와 협상중에 있는데, 이 협상은 미국동부시간기준으로 1월 8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으로 오후 2시)까지 완료가 되어야 하며, 이 완료라는 뜻은 신체검사까지 모두 완료됨을 의미합니다. 해서 이 시간까지 딜이 완료되지 않는다면 마에다는 올시즌 다저 저지를 입고 뛸 수가 없게 됩니다.


포스팅 비용에 관해서는 지난 2013년 12월에 일본야구와 메이저리그가 합의를 봐서 최대 20M까지 포스팅 비용을 제출할 수가 있으며, 과거와는 달리 이 금액은 분할로 지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2014시즌 전에 포스팅되어 2014시즌부터 뛰고 있는 다나카(Masahiro Tanaka)부터 이 룰이 적용되고 있는데, 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14일 내에 포스팅금액의 절반을 원소속팀에 지급해야합니다. 그리고 17%를 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6개월 내에 지급해야하며, 또 17%는 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내에 지급을 해야하며, 나머지 16%는 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18개월 내에 지급을 하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다저스가 마에다와 계약이 완료된다면 총 20M의 포스팅 비용중에 2016년에 13.4M을 지급하고, 나머지 6.6M을 2017년에 지급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비용에는 사치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 50 percent ($10 million) due within 14 days of the contract getting finalized
  • 17 percent ($3.4 million) due within six months of the completion of the contract
  • 17 percent ($3.4 million) due within 12 months of the completion of the contract
  • 16 percent ($3.2 million) due within 18 months of the completion of the contract


  • 이렇게 요약할 수가 있는데, 하지만, 포스팅비용이 10M미만일 경우에는 2번에 걸친 동일한 금액을 분할 지급하면 되며, 시점은 최초 딜이 완료된 시점으로부터 역시 14일 이내에 첫 번째 입금을 하고, 나머지 금액은 딜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내에 이뤄지면 됩니다. 다저스의 경우 마에다에게 20M의 포스팅 금액을 써 냈다고 보도가 된 상황이기때문에 '10M 미만의 룰'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조금 지난 이야기인데 카즈미어(Scott Kazmir)계약에 관한 기자회견이 있었고, 이 자리에는 자이디(Farhan Zaidi)가 주도를 했는데, 확실히 트레이드는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이 주도를 하고 FA계약은 자이디가 주도를 한다는 것이 점점 더 확실해지는거 같으며, 이제 더 이상 그 누구도 자이디가 프리드먼의 '바지단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해 다저스는 레퍼런스 기준으로 16명의 선발투수를 사용하면서 프렌차일즈 기록을 세운바 있는데, 이에 대해 자이디 역시 많았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선발투수를 영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는 않았습니다. 즉, 마에다(Kenta Maeda)같은 투수들이 시장에 남아있기때문에 주시는 하겠다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켄드릭(Howie Kendrick)을 다시 데려오는 것에 관한 질문을 받은거 같은데, 이에 대해 자이디는 '우리는 어틀리(Chase Utley)와 키케이(Enrique Hernandez)를 2루로 설정했으며, 이 시점에서 추가적인 인필드를 영입하는게 관련되어 있지않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말은 결국 누가 보더라도 켄드릭의 컴백은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발언인데, 비슷한 시점에서 루머에 따르면 디백스가 켄드릭을 고려중이라는 루머가 난 상태입니다.

    어차피 켄드릭이 1년전 이 맘때 다저스로 오는 순간부터 켄드릭의 다저스 생활은 'one & done'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가능했기때문에 켄드릭이 옮겨가는 팀이 디비전 내의 팀이건 아니건 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비전 내의 팀으로 옮기는 '잃는 부분'이 있다라면 켄드릭으로 인해 6월 드레프트에서 셔플픽을 부여받는 '얻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이디는 공식적으로 처음 다저스가 채프만(Aroldis Chapman)딜에 관여를 했었다는 점을 시인했는데, 하지만, 다저스는 '가정폭력'에 관한 이슈가 터지면서 딜자체를 그만뒀고, 채프만이 결국 양키스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그에 관한 추가적인 협상을 레즈와 시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채프만의 '가정폭력'에 관한 조사는 사무국이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얼마만큼의 징계가 내려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보다 앞서 '가정폭력'에 관한 조사를 받고 있는 레이예스(Jose Reyes)의 경우 루머에 따르면 시즌 절반인 81경기 출장정지처분을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물론, 상황(혹은 심각성)은 레이예스가 더 큰데다가 레이예스는 본인입으로 범죄사실을 시인한 점 & 채프만과 달리 경찰에 의해 체포를 당했다는 점이 채프만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만, 출장정지처분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안그래도 최근 헐리웃을 중심으로 너무 '백인남성' 위주로 돌아간다는 불평이 많은데다가 여성차별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때문에 이런 여론을 의식해서 또 다시 토레(Joe Torre)가 정치적인 판단을 충분히 할 수가 있는 사람이기에 저는 출장정지처분을 감안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내년 카즈미어의 예상 성적을 나타내는 프로젝션인데, 차례대로 레퍼런스와 팬그래프닷컴 & ZiPS의 예상치입니다. 꼭 저렇게 이뤄진다는 것은 아니기에 그냥 그렇다라고 읽으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ZiPS은 3.3 WAR를 팬그래프닷컴은 2.5 WAR를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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