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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6. 1.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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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간 논의만 하던 NBA팀의 야구장특설 경기장 경기가 조금은 가시권이 접어들었는거 같습니다. 이미 한국에도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었을 거라고 생각되는 NBA 보스턴 셀틱스가 펜웨이에서의 경기를 진행중인데, 문제는 역시 날씨때문인데, 이 부분을 보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LA쪽이 거론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셀틱스와 함께 NBA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프렌차일즈를 자랑하는 레이커스가 자리잡고 있는 도시이기도 한데다가 기후적으로도 온화한 곳이기때문에 겨울동안에 열리는 스포츠를 야외에서도 가능하다는 입장이기는 한데, 현 레이커스의 모습으로 방문팀을 초청한다는게 이벤트경기의 흥행을 생각했을때 올바를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논의가 가능한 것은 '원래 장소가 아닌 곳에서 펼치는 이벤트'가 대중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이 NHL의 winter classic인데, 이 영향을 NBA도 받고 있으며, 지난 해 ST기간동안 다저스가 텍사스와 샌안토니오의 알라마돔에서 치른 2번의 경기도 비슷한 흐름이었습니다. 알라모돔은 과거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홈구장이었으며, 현재 알라모돔은 특별 이벤트경기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만들어놓고 자동차경기를 펼치며, 박람회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다저스와 레이커스가 동일한 TWCN로 경기를 송출하고 있기때문에 합의점이 조금은 용이하지도 않을까 싶네요.

밑에 오션님이 깜짝 소식이라고 말해주셨다시피 비치(Brandon Beachy)가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제가 2주전쯤에 그의 트윗이나 연관검색어를 찾아봤을때는 애틀란타의 트레이닝 시설물에서 훈련에 열중중이라는 글을 봐서 다저스와의 인연이 끝나고 다저스는 '죽써서 x주는 꼴'이 될 거 같았는데, 저는 다행스럽게 비치가 살아나는 모습을 진짜로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DFA되고서 남은 연봉을 보장받기위해 오클라호마 시티 다저스행을 수용한 이후인 8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일단 오션님이 언급하지 않은 부분만 언급해보자면, 비치의 연봉은 1.5M이지만, 이게 완벽하게 보장된 금액은 아닙니다. 다저스는 오프닝 데이 16일 전까지만 그를 써보고 안되겠다고 판단한다면 방출하면 되고 이때는 정확하게 '30 days termination pay'로 $245,902만 지불하면 되고, 그 이후 오프닝 데이사이에 그를 방출하면 45일치의 금액인 $368,852만 지급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비치는 퍼포먼스 보너스가 붙어있는데, 10번의 선발등판을 하면 25만불을 수령하며, 15번과 20번의 선발등판을 하면 각각 50만불을 수령하고, 25번과 30번의 선발등판을 하면 각가 75만불을 지급받게 됩니다. 사실상 다저스가 바라는 것도 맥시멈 15번쯤이 아닐까 싶고, 15번을 쓸 정도라면 그의 기본연봉 1.5M + 오프닝데이 진입 보너스 25만불 + 퍼포먼스 보너스 75만불인 2.5M인데 이 정도만 해도 연봉대비 3~4배의 활약을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과거 클리브랜드의 마이너에서 1루수겸 외야수로 뛰었던 스테판 헤드(Stephen Head)가 자신의 모교인 미시시피대학(Ole Miss)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있다가 최근에 다저스와 지역 스카우트로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단은 지역의 위치에 관한 언급이 없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자주 있었던 미시시피쪽이 아닐까 싶은데, 이 쪽은 전통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나온 적이 없는 곳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이 사람의 추가는 최근에 영입된다고 루머가 뜬 안토폴로스와 관련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안토폴로스가 엄청난 이름으로 부각되기까지는 물론 좋은 성적과 좋은 유망주도 한 몫을 했지만, 지역 스카우트의 숫자를 많이 늘리면서 지금까지 알아내지 못한(혹은 찾아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인지력을 키운 것에서 시작하였기때문에 이와 비슷한 행보가 아닐까 싶고, 전임 구단주였던 멕코트가 스카우트를 많이 잘라냈었고, 이번 겨울에도 누구보다도 많은 스카우트를 해고했던 다저스이기에 이런 스카우트의 영입은 분명 다저스의 미래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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