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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새로운 날개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프랜키 몬타스 (Frankie Monta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6. 1. 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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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오는 팀단신들이 대부분 그렇듯이..어제 올라온 글도 새로운 것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달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프랜키 몬타스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있습니다. 


지난해 클래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선발의 축을 이루던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다저스는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지만 2016년에 가장 좋은 AAA팀 선발진을 보유한 팀이 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기존의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와 우완투수 호세 데 리온이 건재한 상태에서 트래이드로 영입한 프랜키 몬타스가 선발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의 신장을 갖고 있는 몬타스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파워 슬라이더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미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로 두번의 선발 등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스카우터들은 다저스가 몬타스를 불펜투수로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 2016년에 바로 메이저리그에 기여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몬타스를 불펜투수로 기용하는 것에 대해서 다저스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앤드류 프리드만은 그가 선발투수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이며 마이너리그팀에서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16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잭 그레인키를 잃으면서 선발진이 약해진 느낌이기 때문에 AAA팀 선발 유망주 3인방에게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가 돌아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프리드먼은 그 상황은 팀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선발 유망주들모두 AAA팀에서 충분히 성장할 시간을 줄 예정이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된 선발투수들이 2016년 시즌을 책임져주길 원한다고 하는군요. (이건 유망주들을 키우는 대부분의 팀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죠. 100%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고 망가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물론 여전히 다저스는 젊고 서비스 타임이 많은 능력이 있는 선발투수를 트래이드 하는데 선발 유망주들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다저스가 많은 유망주 희생이 필요한 선발투수 영입을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올라온 베이스볼 아메리카 글을 요약하면 간단하네요. "프랭키 몬타스는 시즌 시작을 AAA팀 선발투수로 한다" 이겁니다. 1년정도 더 성장할 시간을 줘도 커맨드와 변화구 개선이 없다면 그때 불펜투수로 전향시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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