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er인 마스터(Greg Maddux)가 다저스로 온다고 합니다. 마스터는 다저스에서 파트-타임 스페셜 어시스턴트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인은 여전히 풀-타임 코칭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선수시절 이미 컵스에서 FA로 풀렸을때 골프때문에 양키스대신에 애틀란타를 선택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기때문에 특별히 돈이나 명예에 더 연연해하지 않는 특성이 고스란히 보여지는거 같습니다. 사실 돈도 많이 벌었고, 명예도 이 이상 더 얻기도 힘든 이미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올해 사치세를 낸 금액인데, 이렇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저 금액에 훨씬 못미치는 사치세를 낼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저스가 페이롤을 감축한다는 소식은 돌고 돌아 결국 템파나 카즈 등의 일부구단들은 사무국으로부터 받는 할당금이 줄어든다는 소식이기에 해당팀 팬들에게는 유쾌한 소식은 아닐 거 같습니다.
내년 다저스의 코칭 스텝이 이렇게 확정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불펜포수로 랍 플리포(Rob Flippo)와 씰라디(Steve Cilladi)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플리포의 경우 2001년부터 프로야구 코칭생활을 시작한 팀이 다저스였으며, 과거 2005년의 최희섭(Hee Seop Choi)와 2011년 캠프(Matt Kemp)의 올스타전 홈런더비때 공를 던져줬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분이 플리포입니다.
시애틀의 왼손 불펜투수인 올슨(Tyler Olson)을 받는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댓가는 추후명단이나 현금인데, 현금이라면 10만달러정도의 미미한 수준일 것이지만, 일단 올슨에게는 마이너 옵션이 2개나 남아있기때문에 얼마만큼의 댓가인지는 모르겠으나 미미하지 않나 싶네요.
이미 40인 로스터가 꽉 차있는 다저스로써는 이 딜을 위해서 레이놀즈(Danny Reynolds)를 DFA시켰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7일 웨이버된 레이놀즈를 클레임걸어서 데려왔었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올슨은 loogy룰을 담당하면서 13.1이닝동안 10개의 볼넷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고, 왼손불펜투수를 선점한다는 것으로만 의미를 두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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