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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히사시 이와쿠마 (Hisashi Iwakuma)와의 계약 무산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5. 12. 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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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제히 LA쪽 언론이 내놓은 다저스 관련 기사를 보면 다저스와 이와쿠마의 계약이 공식화 되지 않는 이유에 의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밤사이에 그이유가 밝혀졌군요. 신체검사에서 어깨쪽 이상이 발견이 되면서 계약이 무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와 계약이 무산이 된 히사시 이와쿠마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게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제 기억에....이와쿠마가 시애틀에게 오프시즌 초반에 2년 계약을 제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1년짜리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확실히 이와쿠마의 몸에 이상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번 계약이 무산이 되면서 다저스는 오프시즌이 시도했던 굴직한 계약들이 모두 무산이 되었습니다. 잭 그레인키와의 재계약-아롤디스 채프만 트래이드-히사시 이와쿠마와의 2년계약....이번 겨울에 다저스는 뭔가 일이 많이 꼬이는 느낌입니다. 이번처럼 일이 꼬이는 오프시즌을 다저스 응원한 지난 19년간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미국도 곧 연말 휴가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이번주가 지나면 연말까지 큰 영입 소식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한국시간으로 1월 5~6일 이후에 다저스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초반만해도 알렉스 우드가 선발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확신을 가질 수 없었는데...이번 겨울 다저스의 움직임을 보니 알렉스 우드는 선발자리를 보장을 받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클래이튼 커쇼-브랫 앤더슨-알렉스 우드의 좌완 선발투수 3명이 확정이 된 가운데....2~3발을 맡길 수 있는 선발투수 1명과 4~5선발급 투수 1명을 남은 오프시즌에 영입을 하겠군요. 브랜든 매카시와 류현진의 존재를 고려하면 4~5선발급 투수는 아마도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톨로 콜론의 영입을 원했는데...뉴욕 메츠에 잔류하는 선택을 했군요. 


이와쿠마와의 계약이 무산이되면서 다저스는 내년 드래프트 1라운드픽을 잃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은 오프시즌에 첸웨인이나 가야르도와 같은 선발투수를 영입하게 되면 잃게 되겠지만..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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