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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최근 소식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2. 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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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Fer인 마스터(Greg Maddux)가 다저스로 온다고 합니다. 마스터는 다저스에서 파트-타임 스페셜 어시스턴트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본인은 여전히 풀-타임 코칭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선수시절 이미 컵스에서 FA로 풀렸을때 골프때문에 양키스대신에 애틀란타를 선택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기때문에 특별히 돈이나 명예에 더 연연해하지 않는 특성이 고스란히 보여지는거 같습니다. 사실 돈도 많이 벌었고, 명예도 이 이상 더 얻기도 힘든 이미 위치에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마스터가 풀-타임 코칭생활을 하고 싶지 않는 이유는 자신의 아들인 체이스 매덕스(Chase Maddux)가 UNLV의 1학년이고, 아들 경기를 관람하러 가기 위해서는 풀-타임 코칭생활을 하면 그게 불가능해서라는군요. 또한, 여전히 자신으 아직까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는 것을 즐기고 있기에 풀-타임 코칭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마스터는 어린 투수들이 경기에서 투구하는 과정에서의 생각과 무슨 공을 던져야하는지, 그리고 특정상황에서 왜 그 공을 던져야하는지를 도울 수만 있다면 자신은 그 역할을 기꺼이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는 어린 투수가 어떻게 타자를 상태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조합된다면 그 투수는 클레맨스(Roger Clemens)나 페드로(Pedro Martinez)같은 선수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군요.

현재 마스터에 가장 비교되는 투수가 그렌키(Zack Greinke)인데, 이에 대해서는 그렌키가 더 나은 방법으로 투구하는 법이 있다면서 그가 더 뛰어나다고 하는군요. 뭐 어찌되었건 마스터가 다저스의 어린 투수들을 조금이라도 케어해준다면 업그레이드될 수가 있어 최근 오프시즌에 가장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올해 사치세를 낸 금액인데, 이렇답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저 금액에 훨씬 못미치는 사치세를 낼 것으로 보여지는데, 다저스가 페이롤을 감축한다는 소식은 돌고 돌아 결국 템파나 카즈 등의 일부구단들은 사무국으로부터 받는 할당금이 줄어든다는 소식이기에 해당팀 팬들에게는 유쾌한 소식은 아닐 거 같습니다.


 

내년 다저스의 코칭 스텝이 이렇게 확정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대체로 이해할 수 있는데, 카스트로(Juan Castro)가 담당하는 Quality Assurance Coach라는 특이한 이름의 코칭직이 생겼습니다.

2011년 7월에 선수로써 은퇴를 한 후 다저스의 단장 특별 보좌역을 담당하면서 선수개발과 재능혁신부분쪽 직무를 취하고 있었으며,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 내야 코디네이터로 있었던 카스트로는 새로운 시즌에는 경기전 선수들과 미팅과 타격연습을 담당할 것이며, 내야수비 훈련을 도울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카스트로는 클럽하우스나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수비에 중점을 둔 리뷰를 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스페니쉬 대변인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하네요.

카스트로는 이미 시거(Corey Seager)의 수비력향상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있기때문에 그걸 다른 선수들에게도 확대시킬 생각으로 카스트로에게 새로운 코칭직함을 만들어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외에도 불펜포수로 랍 플리포(Rob Flippo)와 씰라디(Steve Cilladi)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플리포의 경우 2001년부터 프로야구 코칭생활을 시작한 팀이 다저스였으며, 과거 2005년의 최희섭(Hee Seop Choi)와 2011년 캠프(Matt Kemp)의 올스타전 홈런더비때 공를 던져줬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분이 플리포입니다.

시애틀의 왼손 불펜투수인 올슨(Tyler Olson)을 받는 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댓가는 추후명단이나 현금인데, 현금이라면 10만달러정도의 미미한 수준일 것이지만, 일단 올슨에게는 마이너 옵션이 2개나 남아있기때문에 얼마만큼의 댓가인지는 모르겠으나 미미하지 않나 싶네요.

이미 40인 로스터가 꽉 차있는 다저스로써는 이 딜을 위해서 레이놀즈(Danny Reynolds)를 DFA시켰습니다. 다저스는 지난 7일 웨이버된 레이놀즈를 클레임걸어서 데려왔었습니다.

올시즌 처음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올슨은 loogy룰을 담당하면서 13.1이닝동안 10개의 볼넷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마이너 옵션이 남아있고, 왼손불펜투수를 선점한다는 것으로만 의미를 두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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