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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루머 모음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1. 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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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커쇼님이 말했다시피 LAtimes의 빌 플랴슈케(By Bill Plaschke)가 프리드먼과 구단주 그룹간의 일치하지 않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식의 기사를 썼는데, 저는 이 기사에서 굳이 이 사람이 케플러(Gabe Kapler)를 지칭하여 굳이 clone이라는 단어를 썼었어야 했는지가 의문스럽네요. 이런 식의 논조를 쓰면서 슬쩍 구단주 그룹을 언급하며 자신은 피해갈려는 모양새를 취하는데, 좀 더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런식의 '극 꼰대주의적인 사고방식'은 한 두 번이 아니기에 매번 스킵할려고 노력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지가 않네요. 물론, 로젠탈의 소스에 따르면 지난 주 있었던 로버츠(Dave Roberts)의 인터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잘하는 것은 잘하는 것대로 별개의 문제이지 굳이 저런 단어를 써서 프리드먼을 비난하고 싶은지가 의문스럽네요.

어떤 조직이건 내부에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오히려 100% 의견이 일관되게 계속해서 일치하는게 더 비정상적일 수가 있는데, 이렇게 약간의 틈만 보이면 사실인척 비난하는 논조는 아무리 빅마켓인 LA라고 하지만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이에 편승한 것인지는 몰라도 로젠탈은 다저스가 미국에서 이뤄냈던 '프런티어'정신을 잘 개승하여 최초의 아프리칸-아메리칸을 빅리그로 만들었듯이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로부터 태어난 로버츠가 다저스의 감독이 된다면 그 '프런티어'정신을 계속 연결할 수 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봄 카스텐(Stan Kasten)이 다저스만큼 사회적인 임펙트(social impact)를 준 프렌차일즈 구단도 없다면서 그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했는데, 그런것과는 별개로 저는 단순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Team Dodgers를 더 강한 팀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감독이 되어야만 한다고 말이죠.

이 이야기는 아마도 다저스가 감독을 임명하기전까지 계속해서 떡밥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며, 다음 달 초까지는 프리드먼이 감독으로 임명하겠다고 말했으니 여유롭게 온갖 감독루머를 보면서 기다리면 될 거 같습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잠깐 다저스에서 뛰었던 산토스(Sergio Santos)가 양키스의 마이너행을 거부하고 FA가 되었습니다. 아마 내년에 산토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은 구단이 나름 솔솔하게 써먹을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우려속에 계약했고 필히 망할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게리어(Matt Guerrier)는 결국 다저스에서 망했는데, 작년 7월 이후 투구를 하지 않았지만, 내년에 빅리그에서 던지기 위해 컴백할 것이라고 합니다. 미네소타에서야 나름 젊었기에 상대적으로 구속이라도 조금 더 나왔지만, 다저스에서는 구속도 안나오고 커맨드도 흔들렸는데, 컴백을 할 수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작년 푸에르 토리코 윈터리그에서 뛰는 조건으로 윈터리그에서 이닝제한을 받았었던 호세 델 리온(Jose De Leon)이 올해도 푸에르 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델 리온의 경우 지난 해 사근부상으로 고생하면서 114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기에 올해는 이닝제한을 가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근부상으로 인해 전년도 대비 크게 이닝이 늘어나지 않은 점이 지금의 다저스 정책과 (결국) 일치하게 되었는데, 내년에 23살이 되기에 150이닝까지는 던지게 해주지 않을까 싶고, 내년이 끝난 후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켜도 되기에 다저스로써는 델 리온을 급하게 다룰 필요를 못 느낄 것입니다.

스카우트닷컴에서 다저스의 유망주 Top 30를 연재하고 있는데, 닷세전에 30위로 후안 제레미(Juan Jaime)를 발표한데 이어 오늘은 29위로 조쉬 레이빈(Josh Lavin)를 발표했습니다. 올시즌 활약과 구종에 대한 20-80스케일 그리고 간단 스카우팅 리포트인데, 너무 하위권인데다가 전달할만큼의 가치가 아직은 느껴지지 않네요.

예상대로 그렌키(Zack Greinke)가 옵트아웃을 했습니다. 아주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은 다저스가 하는 일은 그렌키에 대한 퀄러파잉 오퍼를 넣어야겠습니다.

엘리케(Enrique Hernandez)가 내일 마이너한 어깨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주 마이너한 수술이어서 사실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었는데, 시즌이 끝난 후 바로 휴가가 예약되어 있어서 이제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나 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무슨 헬리콥터회사로부터 협찬을 받아서 처음 타봤다고 자랑하기도 하던데, 오프시즌때 여자친구랑 너무 많이 놀지만 말았으면 좋겠네요. 여자친구있다고 자랑질한게 1~2달 전이었는데, 의외로 그때부터 잘하는거 보면 캠프 과는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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