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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루머 모음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11. 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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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과 2012년에 다저스의 타격코치(& 인스트럭터)를 했던 핸슨(Dave Hansen)이 애너하임의 타격코치로 부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루머로 있는 상태이지만, 이번 주에 발표가 날 것이며, 애너하임의 이전 타격코치인 베일러(Don Baylor)를 대신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전부터 베일러가 다저스의 타격코치로 왔으면 했었는데, 어떻게 진행될지가 궁금해지네요. 베일러는 물론 감독으로써는 재능이 없지만, 타격코치로써는 메팅리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과거 치퍼(Chipper Jones)를 각성시킨 것으로도 유명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물론, 치퍼는 전체 1픽으로 그 재능을 그대로 빅리그에서 보여주기는 했지만, 베일러를 만나기 이전에는 좌우타석에서의 편차(특히 우타석에서의 홈런파워)가 심했지만, 단 한 시즌 애틀란타의 타격코치로 머물며 그 시즌에 치퍼를 MVP에 올려놓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지금의 레전드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프윅(Yasiel Puig)이 미기(Miguel Cabrera)와 같이 훈련중이라고 합니다. 뭐 이것하나만으로 다저스팬들을 흥분시키는 기사도 없을 것 같은데, 미기는 올해 초 glove-first인 이글레시아스(Jose Iglesias)와 같이 훈련한 적이 있으며, 이글레시아스는 마이너에서 1200타석동안 .260대의 타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빅리그에서 400타석이라는 좀 적은, 하지만 지금까지의 빅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하면서 3할을 기록했었습니다. 이 정도면 더 정확한 긍정적인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다저스의 감독직 후보에 잠깐 이름을 올렸다가 네츠의 감독으로 가기로 했던 블랙(Bud Black)이 네츠의 감독으로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신뢰도 만빵인 나이팅게일(Bob Nightengale)의 소스에 따르면 네츠는 블랙에게 단 한 시즌의 오퍼를 했고, 블랙은 고민끝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현재 블랙은 자신의 집인 샌디에이고에 머물고 있는데, 3번의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사람에게 너무나도 초라한 오퍼를 해서 딜이 틀어진 것이 아닐까 싶네요.


블랙보다 훨씬 더 좋은 전력과 지원속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감독 경력은 블랙에게 미치지 못하는 메팅리 조차도 마이애미로부터 4년간 10M의 보장된 금액을 받았는데, 그것과 비교해보면 블랙에게 너무나도 볼품없는 오퍼를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좀 지난 소식인데, 지난 달 초에 레이빈(Josh Ravin)의 형인 조엘 레이빈(Joel Ravin)이 집근처 차고지쪽에서 2명의 괴한에게 습격당했다고 합니다. 괴한들은 조엘의 목과 복부쪽에 총을 2방 쐈는데, 다행스럽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나서 현재 회복중에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1월 2일 월요일부터 오프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말인 즉슨, 클럽옵션을 지닌 선수들에 대해 다저스는 금요일 자정까지 그들의 오퍼를 수용할지를 결정해야하는데, 오프시즌 첫 날이어서 아직까지는 이렇다할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않습니다. 현재 클럽옵션이 있는 선수는 아로요(Bronson Arroyo), 어틀리(Chase Utley), 페랄타(Joel Peralta)이며, 선수옵션을 지니고 있는 하웰(J.P. Howell)도 같은 날까지 자신의 옵션을 실행할지에 대한 여부를 다저스에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에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자정까지 그렌키(Zack Greinke)는 자신의 권리인 옵트아웃을 실행할지에 대한 여부를 알려야하는데, 지금 당장 옵트아웃한다는 기사가 뜨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 9시까지 지금 막 FA가 된 선수들은 시즌 종료때 뛰었던 팀들과 독접협상 데드라인이며, 그 시간이 지난 후에는 이전 소속팀을 포함한 30개 팀 모두와 협상이 가능하게 됩니다. 사실상 독접협상권이라는게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시일도 너무 짧은데다가 독과점을 장려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없애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클럽옵션을 지닌 선수들과 시일을 맞추는 느낌이 드네요.

 

현재 다저스의 팜 선수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케플러(Gabe Kapler)는 다저스의 감독후보중에 선두주자로 있는데, 케플러와 과거 ESPN에서 애널리스트로 같이 활동했던 HOFer인 토마스(Frank Thomas)는 케플러가 물론 감독을 해도 되지만, 프런트 오피스에 머물렀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습니다. 자신은 제닝스(Dan Jennings)처럼 케플러가 감독으로 갔다가 잘 이뤄지지 못하게 되면 추후 다시 프런트 오피스로 돌아오는데 힘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며, 케플러의 지식은 필드보다는 프런트 오피스에서 더 잘 전달되기에 그것이 좋지 않겠느냐 한다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케플러가 충분히 감독이 될 재능과 열정을 있다고 합니다.


 

현재 AFL에서 뛰고 있는 캐쉬(Ralston Cash)와 캐쉬가 뛰고 있는 팀인 글렌데일 데절트 독스의 감독인 헤셀먼(Bill Haselman)이 현지시간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 펼쳐지는 Fall Stars Game에 출전한다고 합니다. AFL의 올스타격인 이 경기는 아마도 mlb사이트를 통해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두 명외에 스카브조(Jacob Scavuzzo)가 로스터의 마지막을 차지하기 위한 투표에 이름이 올라가있는 상태입니다. 현재로는 서부팀에서 스카브조가 유리한 상태이며, 동부팀에는 올해 AFL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칸델라리오(Jeimer Candelario)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2010년 2라운드로 지명되었던 캐쉬는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08년 다저스의 1라운드로 지명되었던 이썬 마틴(Ethan Martin)의 사촌인데, 작년 중반부터 릴리프로 컨버전하여 올해 더블 A에서 58이닝동안 58K/28BB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바 있습니다. 특히 캐쉬는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아주 잘 잡았는데, 올시즌 102번 좌타자를 상대해서 그들에게 .178/.275/.311의 피슬레쉬라인을 기록했으며, 25%의 삼진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9월 케플러는 캐쉬의 슬라이더와 커터가 좌타자들을 아주 허접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에 다저스가 주목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결국은 캐쉬가 AFL에 등록되기도 했습니다.

내년 24살 시즌이 되는 캐쉬는 릴리프로 컨버전하면서 나이로 인한 리스크가 경감되었으며, 올시즌 풀시즌을 더블 A에서 뛰었기때문에 내년에 트리플 A에서 뛰면서 빅리그에도 잠시잠깐 올라올 수도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올해 12월 '룰 5 드레프트'에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40인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자라면서 큰 일을 많이 겪으면서 누구보다도 강인한 정신력을 지니고 있는 캐쉬가 다저스에게 도움이 된다면 누구보다도 불펜에서 멘탈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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