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 스카우트 리포트

 

올해 AA팀에서 뛰었던 가장 어린 투수였던 훌리오 유이라스는 AA팀에서 뛰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단지 성형수술만이 유리아스의 성장을 방해했을 뿐이라고 하는군요. 다저스는 시즌 막판에 유리아스를 AAA팀으로 승격을 시켰다고 하는군요. 성형 수술로 인해서 6~7월달에는 피칭을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유리아스의 이닝은 80이닝 수준에서 제한이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투구이닝 뿐만 아니라 피칭 카운트까지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올해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한 것은 89개였다고 하는군요. (이말은 다저스가 내년 확장 로스터전에 훌리오 유리아스를 메이저리그로 끌어 올릴 생각이 전혀 없다는 말 같습니다.)

 

좋을때 유리아스는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9이닝당 2개 이하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컨트롤 능력도 우수했다고 합니다. 타자들의 리그라고 할 수 있는 텍사스 리그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며 나이에 맞지 않는 우수한 승부욕을 보여준 것은 상대팀 관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게 했다고 하는군요.

 

유리아스가 던지는 체인지업은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데셉션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와 커브볼의 위력을 더 좋게 만들고 있다고 하는군요. 상대팀 감독에 따르면 종종 직구의 커맨드가 흔들린다는 단점을 갖고 있지만 승부사 타입의 투수라고 합니다. 공을 숨기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타자들은 유리아스의 구속이 더 빨라 보인다고 하는군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자 견제 능력을 갖고 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기 힘든 유망주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