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9월 21일 다저스 노트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9. 21. 17:27

본문

반응형

팀도 졌고 해서 간단 소식만 포스팅합니다.

 

1. 프리아스(Carlos Frias)가 6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등판해서 괜찮은듯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 정확한 표현이 떠오르질 않는데, 그냥 부상 이전에 강력한 페스트볼...하지만, 허접한 오프 스피드 피칭을 보여준 전형적인 프리아스의 모습이었습니다.

 

메팅리는 프리아스가 벅스의 중심타선쯤 되는 곳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고 싶었는데, 일단 스터프는 괜찮았다고 합니다.

 

첫 이닝에서는 약간 별로였지만, 두 번째 이닝에서는 괜찮았는데, 다저스가 바라는 멀티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랍니다.

 

2. 오늘 삽질한 볼싱어(Mike Bolsinger)는 커브가 마음대로 커맨드되지 않았다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습니다.

 

자신은 3-0나 3-1같이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쉽게쉽게 커브로 카운트를 잡기위한 커브를 던졌는데, 그게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커브에 대한 자신감이 상실했다는군요.

 

오늘 알바레스(Pedro Alvarez)에게 허용한 홈런이 아마도 볼싱어 본인이 말한 '마음대로 커맨드되지 않은 공'의 전형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팅리는 정규시즌 끝까지 볼싱어가 5선발로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대해 딱히 테클 걸 마음이 없네요. 커맨드가 상대적으로 더 좋은 볼싱어가 더 많은 이닝을 던지는 선발이 되는게 남은 시즌동안 상대적으로 편안한 선택일테니 말이죠.

 

프리아스의 경우 커맨드가 불안하다보니 역시나 짧은 이닝(하지만, 멀티 이닝)을 소화하는게 더 스터프있는 프리아스를 잘 활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3. 오늘 SVS(Scott Van Slyke)가 선발로 나온 것은 곤조(Adrian Gonzalez)의 허리쪽이 좋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어제 경기 후반부쯤에 허리쪽에 뻣뻣함을 느꼈는데, 오늘도 조금 그랬다고 합니다. 해서 출전시키지 않고, 대신 SVS를 출전시켰는데, 현재로는 SVS의 오른 손바닥의 상태는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오늘 홈런도 쳤겠죠.

 

4. 터너(Justin Turner)의 무릎상태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 일 동안을 지켜볼 생각이랍니다. 해서 무릎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란다네요.

 

해서 오늘 게레로(Alex Guerrero)가 어제처럼 3루수로 출전했는데, 일단 이것도 오래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어제 벤치코치인 월랙(Tim Wallach)은 어틀리(Chase Utley)와 3루 수비연습을 했는데, 지금 어틀리의 상태는 3루수로써도 최고의 수비를 보여줄 수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어틀리는 계속된 3루 수비연습으로 인해 점점 편안함에 증가했다고 하는데, 다저스로 오기전부터 필리스에서 3루 수비연습을 했으니 어느 정도 했을거 같은데, 다만, 트레이드 되기 전 필리스 소스에 따르면 빅리그 초기에 필리스가 어틀리를 3루로 시험해보다가 바로 포기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운동능력이 감소하고, 나이가 든 어틀리가 다시 3루수에서 좋은 모습이다...이건 저는 립서비스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일단 다저스로써도 특별한 대안이 당장 없기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5. 어제 DL에서 복귀 후 첫 선발출장했던 켄드릭(Howie Kendrick)은 오늘 선발출장하지 않고 8회말에 대타로 나왔습니다.

 

현재 켄드릭의 햄스트링은 괜찮지만, 몸살(body soreness)이 난 상태라고 합니다. 이게 어디가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오래만에 실제 경기에 나오면 생기는 증상인데, NBA 선수들이 오랫동안 휴식하거나 부상으로 출장하지 않다가 나오면 다음 날 앓게되는 증상인데, 걱정할 거리가 안됩니다.

 

6. 프윅(Yasiel Puig)의 햄스트링은 65% 수준이라고 합니다. 오른 쪽은 괜찮은데, 왼쪽이 아직은 타이트하다네요. 해서 키케이(Kike Hernandez) & 페라자(Jose Peraza)와 함께 화요일에 카맬백 렌치-글렌데일로 간다고 합니다.

 

다만, 이 3명중에 키케이의 햄스트링 상태가 가장 좋은데, 현재 거의 100%에 가까운 상태로 러닝을 하고 있는데, 당장 키케이가 복귀할 시기가 빠르기때문에 켄드릭이 그러했던 것처럼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서 키케이가 가능하면 많은 타석을 소화시키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케이가 돌아온다면 유격수 & 3루수 & 중견수 백업을 볼 수 있기때문에 다저스로써도 앞으로 2주간 키케이가 아주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LA Dodgers > Dodgers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드의 이닝을 주시중인 다저스  (1) 2015.09.24
9월 23일 pre-game reports  (3) 2015.09.23
매직 넘버 8  (1) 2015.09.19
피츠버그전 선발 로테이션 변경???  (0) 2015.09.19
레이토스 DFA  (2) 2015.09.1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