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수인 하위 켄드릭이 미국시간으로 금요일날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현지 언론에 나왔습니다. 오늘 경기전에 테스트를 한 것 같은데..통증 없이 풀스피드로 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아마도 내일 마지막으로 의료진의 테스트를 받은 이후에 라인업 복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호세 페라자처럼 재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어느정도 플레잉 타임을 조절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채이스 어틀리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지난 2주간 어틀리가 주전 2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았지만...확실히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하위 켄드릭이 더 좋더군요. 따라서 켄드릭이 건강하기만 한다면 주전 2루수로는 켄드릭이 출전할 것으로 보이고 어틀리는 중요한 상황에서 대타 요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뭐..요즘 돈 매팅리가 거의 모든 포지션을 플래툰으로 출전시키고 있기 때문에 우투수가 등판할 경우에는 어틀리가 주전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어틀리의 경우 1루와 3루수 훈련도 하고 있다고 하지만 팀의 3-4번타자의 포지션이기 때문에 주전으로 출전하는 일은 많지 않을겁니다.
일단 구단 관계자와 돈 매팅리 감독, 하위 켄드릭은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고 있는 지미 롤린스의 경우 여전히 송구중에 손가락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당장 메이저리그 주전 라인업에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보입니다. 아마도 간간히 대주자로 출전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야시엘 푸이그는 여전히 덕아웃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아직 주루 테스트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복귀는 먼 일로 보입니다. 결국 에이스급 투수를 매번 상대해야 하는 포스트시즌에서는 B급 타자보다는 임펙트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야시엘 푸이그와 같은 A급 타자가 필요한데.....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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