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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홈런을 기록한 데이비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9. 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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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L Dodgers 시즌이 끝나서 8월말 오그던 랩터스로 콜업되었던 올해 5라운드 데이비스(Brendon Davis)가 프로에 들어와서 첫 홈런을 때려냈습니다.

프로필상으로 6피트 4인치의 데이비스는 일부 스카우트들에 의해 6피트 5인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주 긴 기럭지를 자랑하고 있는데, 첫 홈런을 밀어쳐서 우익수 팬스를 넘겨버렸습니다.

올 봄 2~3라운드급으로 평가받던 데이비스는 잔디깎는 기계에 손목을 다치면서 가치가 떨어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좋게도 다저스가 5라운드에 그를 지명할 수가 있게되었습니다. 현재는 손목 골절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마른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괜찮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더 키가 커진다면 3루수로 포지션변경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오그던 랩터스에서도 유격수와 3루수를 번갈아가며 출전하고 있습니다.

 

5라운드로 지명되었지만, 다저스는 데이비스에게 2라운드급 머니인 92만불을 주면서 데이비스와 계약할 수가 있었는데, 그만큼 다저스가 기대를 가지고 지명한 선수라는 것을 예측할 수가 있을 것이며, 고딩출신을 바로 루키 R+리그에 배치시켰다는 것은 내년에도 데이비스를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한편, 포스트시즌에 대한 미미한 희망이 있었던 오그던 랩터스는 경기가 열리기도 전에 지구 2위팀인 Idaho Falls가 승리를 거두면서 공식적으로 포스트시즌진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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