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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hot, 파울로백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5. 9.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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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파울로백(Jordan Paroubeck)이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파울로백은 2013년 파즈의 벨런스픽(전체 69번픽)으로 지명되었는데, 지난 4월 킴브럴(Craig Kimbrel) 트레이드때 애틀란타로 트레이드되었다가 3개월 후 international slot money를 주고 다저스로 건너오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위성도시쯤인 버클리출신의 파울로백은 오션님이 여러번 포스팅해주셨다시피 파울로백의 아버지와 본즈(Barry Bonds)의 친분으로 인해 타격레슨을 받은 것으로 드레프트 이전부터 나름 유명했던 선수였습니다. 가족끼리 친한 사이이기에 레슨도 받았는데, 파울로백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툴이 필드내에서 좋은 페키지가 될때 '5-툴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만 3번째 조직으로 건너오게된 파울로백은 첫 트레이드 당시 믿을 수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2번째 트레이드통보를 받았을때는 '어디로 가게되냐'는 말을 할 정도로 어느 정도 침착스러운 모습을 보였는데, 자신이 오게된 팀이 다저스라는 이야기에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드레프트된 2013년에는 던지는 팔 뒷쪽 목근육때문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던 파울로백은 작년에 파즈의 AZL팀에서 34경기를 뛰었지만, 올해 다저스로 오기전까지 그 어떤 경기에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현재는 아주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본인은 몸상태가 좋으며, 정신적으로도 좋은 상태이며, 평소하는 것처럼 잠을 청하고 올바른 음식을 먹으면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울로백은 좋은 공이 오기전까지 기다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공이 올때까지 참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타자의 카운트에 왔을때는 그 공이 어떤 구질이건 때려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올시즌 샘플사이즈는 미약하지만, 145타석동안 10%가 넘는 볼넷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25%가 넘는 삼진율을 심각하게 고려해야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올해 11월이 되어야 21살이 되는 어린 선수이기때문에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 2시즌동안 건강하지 못한 몸상태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건강한 시즌을 보내면서도 타자리그이기는 하지만, 생산력있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파울로백을 데려온 것은 현명한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역시나 샘플사이즈는 미약하지만, 현재까지 좌우타석에 대한 스플릿 차이가 없는 파울로백은 모든 것이 잘 갖춰진다면 좋은 어깨를 지녔기에 좋은 백업맴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다 맞아떨어진다면 스위치히터인 브루스(Jay Bruce)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는 트레프드전에 있었지만, 사실상 이렇게 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드레프트 전에 평가처럼 현실적으로 빅리그 백업 외야수만 되어줘도 다저스는 이 트레이드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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