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2차전 매디슨 범가너 VS 잭 그레인키 경기전 이모저모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13시즌부터 지금까지 자이언츠전 7번 등판해서 패배없이 6승 1.96 ERA 팀은 7전 전승인 잭 그레인키가 오늘 마운드에 섭니다. 자이언츠 투수는 통산 다저스전 20경기(19경기) 등판 13승 5패 2.34 ERA 기록중이며 특히 올시즌은 3경기 나와서 2승 1.31 ERA 로 다저스 타자들을 제압중인 매디슨 범가너입니다. 그레인키는 최근 13경기에서 9승 1패 1.28 ERA 범가너는 최근 5경기에서 5승 1.43 ERA로 두 서수 모두 뜨겁습니다. 두 투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두번째이며 첫번째는 지난해 9월 23일 다저스태듐에서 치뤄진 경기로 그레인키가 8이닝 6안타 1홈런 2실점 5삼진으로 승리투수, 범가너가 7 1/3이닝 6안타 3홈런 4실점 5삼지느로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2013년 실버슬러거 수상자 그레인키와 14년 수상자 범나너는 타격 잘하는 투수들인지라 서로 투타 맞대결면에서도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올시즌 범가너가 5홈런, 그레인키가 2홈런으로 투수중 가장 홈런과 안타를 많이 쳐내고 있습니다. 시즌내내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며 투수로는 상상하기 힘든 .804 OPS 기록중인 범가너 그리고 8월에만 2개 홈런을 치며 최근 타격감이 매우 좋은 그레인키는 마운드에서 상대팀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섰을때 단 한개의 안타도 허용하고 있지 않은데요. 범가너는 43타수 무안타 1볼넷 21삼진, 그레인키는 42타수 무안타 1볼넷 21삼진으로 압도중입니다. 그레인키는 오늘 생애 두번째이자 09년이후 6년만에 9번타순이 아닌 8번 타순에 들어서며 범가너도 8번 타순으로 오늘 경기를 치룹니다. 

​ 범가너에게 상대전적이 가장 좋았던 타자인 푸이그(24타수 7안타 2홈런 2타점)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키케 에르난데스(7타수 3안타 2루타 2)도 이틀 전 DL에 오르면서 다저스는 슬라이크(21타수 7안타 2루타(1) 5볼넷)와 터너(28타수 7안타 2루타(2) 2홈런 3타점)의 장타나 적시타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제 저녁 영입한 좌투에 강한 루지아노가 오늘 바로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는데 범가너 상대로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볼넷으로 스몰 샘플 사이즈지만 성적이 좋았다는 점도 지켜봐야겠네요. 자이언츠는 그레인키 상대로 성적이 좋은 타자가 벨트(14타수 4안타 2루타(1) 1홈런 2타점)와 포지(21타수 7안타 2타점)가 있습니다. 자이언츠도 어제 저녁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 아자가 루지아노와 같이 6번 타순에 배치됐으며 8타수 3안타 2루타(1) 1타점으로 상대전적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