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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2명의 선발투수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8. 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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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데드라인때 다저스는 레이토스(Matt Latos)와 우드(Alex Wood)를 영입하면서 경험많은 2명의 투수가 커쇼(Clayton Kershaw)와 그렌키(Zack Greinke)를 잘 뒷받침해주리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이 둘의 자리마련을 위해서 볼싱어(Mike Bolsinger)를 마이너에 내리고 비치(Brandon Beachy)를 DFA시켰고, 후 비치는 다저스의 마이너행을 받아들였다.


레이토스는 다저스에서 2번의 선발등판동안 6.30ERA를 기록했는데, 총 10이닝을 던지면서 11피안타에 7실점이나 했으며, 이 가운데 2개의 피홈런이 포함되어 있으며, 2개의 볼넷만을 허용했지만, 삼진은 무려 1개밖에 잡질 못했다.

우드 역시 좋지 못한데, 2번의 선발등판에서 5.56ERA를 기록했으며, 11.1이닝을 던지면서 13피안타와 7실점을 허용했다. 물론, 이런 수치는 이 들이 다저스로 온지 겨우 2번씩의 등판만으로 지적하는 샘플사이즈이기는 하지만, 이 물음 앞에서 과연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 "이전에 볼싱어와 비치보다 과연 레이토스와 우드가 더 나은 점이 있을까?"

 

볼싱어는 16번의 선발등판동안 2.83ERA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원투 펀치 다음으로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던 선발투수였다. 또한, 89이닝동안 31BB/78K를 기록하였으며, 3개의 피홈런만을 허용했었다. 단순하게 말해서 볼싱어는 더 이상 마이너에서 증명할만한게 없으며, 새로 영입한 2명의 선발투수와는 관계없이 다저스의 선발로테이션에 충분히 포함될만큼의 모습을 증명했었다.


 

비치의 경우 2번째 TJS에서 복귀하여 2번의 선발등판동안 7.88ERA를 기록했지만, 아직까지는 재활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토요일 경기에서 비치는 7이닝동안 단 한 개의 피안타만을 허용한체 볼넷없이 7개의 삼진을 기록하면서 생각했던 시점보다 조그더 근접한 곳까지 비치가 준비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비치가 정말로 준비가 되었다면 다저스에게는 큰 자산이 될 수가 있다.


서두에 말했다시피 레이토스와 우드의 영입에 관한 평가가 너무 성급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볼싱어나 비치조차도 그들의 룰을 너무 성급하게 축소해버린 경향이 있다. 어쩌면 볼싱어나 비치 둘다 (아니면 1명이라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플렌에 포함될지도 모를 일이니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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