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모든을 보여주지 않던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파블로 (밀란) 페르난데스가 오늘 애리조나 루키리그 경기에 등판을 해서 공을 던졌습니다. 8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페르난데스는 아마도 투구수를 늘릴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에 애리조나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어느정도 준비가 되었다고 구단에서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2이닝을 던진 파블로 페르난데스는 2이닝동안에 단 한명의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고 잘 막았습니다. 두개의 삼진과 3개의 땅볼, 한개의 플라이볼을 이끌어 냈군요. 구속이나 이런 것이 궁금하기는 한데...그것에 대한 리포트는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계약이후에 아직까지 정식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어깨 통증이었다고 합니다. 최근까지 타자를 세워놓고 피칭을 했었다고 하는데 이제 회복이 된 모양입니다.
오늘 2이닝을 피칭했기 때문에 다음 등판에서는 3이닝 정도를 피칭할 것으로 보이는군요.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중인 선수이고 어깨 통증을 올해 경험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차근차근 준비를 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기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데..(특히나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과 불펜상황을 고려하면...) 구단에서는 80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투자한 만큼 선발로 성장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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