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니카시오 (Juan Nicasio), 선발등판

내일 다저스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투수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우완 불펜투수인 후안 니카시오가 선발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AA팀의 선발투수 1인이 콜업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는데 구단에서는 1차전은 불펜투수들로 마무리 할 생각인것 같은데..아무래도 AAA팀에 믿을 만한 선발투수 자원이 없다고 판단을 한 것 같습니다. 뭐...선발 스케줄이 잘 맞지 않았을수도 있고......지난시즌까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선발투수 역활이 익숙할것으로 보이지만..올해는 불펜투수로만 뛰었기 때문에 3이닝 정도가 후안 니카시오가 던질 이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최근 등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주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불펜투수로 상당히 좋은 피칭을 하고 있는 후안 니카시오는 지난해까지 콜로라도 로키즈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기 때문에 쿠어스 필드에서 피칭을 한 경험도 많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뭐....기록은 좋지 않습니다만...

다저스는 더블헤터를 치루기 위해서 한명의 선수를 추가로 콜업을 했는데 애틀란타에서 영입한 좌완투수 이안 토마스 (Ian Thomas)가 그 선수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다저스가 큰 점수차이로 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선수가 던지는 것을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즈는 1차전에 주전 선발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는 2차전에 주력 선발투수인 잭 그레인키를 등판시킬 예정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1차전을 승리한다면 두경기 모두를 가져오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콜로라도의 2차전 선발투수인 AAA팀에서 올라온 선수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