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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룰에 잘 적응하는 터너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5. 6. 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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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까지 빅리그에서 469경기를 뛰었던 터너(Justin Turner)는 하지만, 선발 라인업으로 출전했던 경기는 269경기밖에 되질 않습니다. 그만큼 주전보다는 룰-플레이어로써의 각인이 더 많이 찍혀있던 터너는 이번 겨울동안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훈련을 정말로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그 가치는 스물스물 올라가면서 성적으로 증명하고 있는데, 터너 본인은 확실히 더 날카로워졌으며, 매일매일 라인업카드를 확인하는 초초한 스트레스상황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주 유리베(Juan Uribe)의 트레이드도 더 가속화되었는데, 다저스가 치른 지난 17경기중에 터너가 선발 출전한 경기는 12경기나 되면서 프런트 오피스가 유리베의 트레이드를 더 쉽게 생각할 수가 있는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면서도 터너는 그런 타이틀(주전)이 굳이 필요하지는 않다면서 자신은 다저스 로스터에는 이미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기때문에 자신은 그저 어떤 형태이건 관계없이 매일 뛰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또한, 자신의 평가를 내렸을때 이미 '일반적인 룰-플레이어'보다 더 많은 플레잉타임을 부여받고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유리베가 트레이드되기 전에도 더 많이 출전했었는데, 트레이드가 발생했지만, 유리베를 잃어버린 것 이외에 변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메팅리는 터너가 너무 오버페이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룰 거라고 합니다. 너무 많은 플레잉타임은 혹시 일어날 수도 있는 터너의 무릎과 햄스트링에 문제점를 나을 수도 있는데, 정작 터너 본인은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없다고 하는군요.

메팅리의 이런 자세는 기우가 아닌게, 지금까지 많을 주전으로 뛰지 않았던 터너가 갑작스럽게 많은 플레잉 타임을 부여받으면 몸에 과부화를 일으킬 수도 있기때문인데, 그런 부분에 있어 터너 본인도 자신이 최근 몇 년간 계속 80~90경기만 뛰어온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메팅리가 말하는 것처럼 현재 단계에서는 어떠한 문제점도 느낄 수가 없다고 하는군요.

터너 본인도 커리어 처음으로 부여받은 주전 기회를 쉽게 놓치고 싶지 않을텐데, 하지만, 터너의 주전 3루수는 오래 가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2주전 계약이 공식화된 올리베라(Hector Olivera)가 곧 쿠카몽가에서 마이너경기에 투입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올리베라는 쿠카몽가에서 몇 경기 괜찮으면 계획대로 오클라호마 시티로 옮겨갈 것이며, 그때도 괜찮으면 다저스로 콜업시킬테죠. 해서 아마도 터너의 주전 3루수행은 길어봐야 ASB전까지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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