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비드 아즈마 (David Aardsma)를 어떻게 처리할까?

다저스의 AAA팀 마무리 투수인 데이비드 아즈마의 거취를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지난 상황인데...아직까지 어떤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서...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구단과 데이비드 아즈마가 협상을 통해서 계약을 파기하는 시점을 늦춘 것인지...아니면 메이저리그의 콜업을 할 예정인지....또는 데이비드 아즈마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것인지....

데이비드 아즈마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데...40인 로스터/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키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올해 AAA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데이비드 아즈마는 17.2이닝을 피칭하면서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1개의삼진 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7개의 볼넷을 허용했군요.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직구 구속도 91~93마일까지 끌어 올린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실 AAA팀에서 기록한 성적만 놓고 보면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은데.....팀 불펜뎁스 때문에....결정이 아쉬운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워낙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아마도 선수 본인은 콜업을 받지 못하면 계약을 파기하고 다른 구단과 계약을 추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성적이 좋은 편이라..불펜이 약한팀의 관심을 받을 가능성은 상당해 보입니다.

일단 내일 아침이면 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