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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10. 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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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초한지'를 읽을때 알았던 단어라서 제목에 멋들어지게 달아봤습니다-_-;;
어쩜 올시즌 빅리그 경기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포스팅일거 같아서...

작년에 다저스가 떨어지고 난 후 WS가 재미없더군요. 뭐 어떤 표현을 쓰던 상관없지만, 응원하는 팀이 떨어지면 그 시즌은 끝이 났다고 봐야죠.

다저스가 떨어진다면, 저에게 양키스 & 엔젤스 & 필리스를 응원할 힘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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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닷컴의 제프 파산(Jeff Passan)이 다저스 전체를 까고 싶은 모양입니다. 매니를 까는건 그렇다 쳐도, 토레가 고평가된 감독이라나요?ㅎ 진작 그렇게~~ 꾸준히~~ 그런 발언을 하시지....상황이 절묘하네요.

일단 매니의 행동에 대해 토레가 감싸는듯한 발언을 했지만, 블레이크는 그렇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오늘 다저스는 팀미팅을 가졌고, 토레는 힘을 불어넣으라고 했다네요. 뭐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렇게 마냥 주저앉아서 상대팀이 곱게 올라가도록 바라는 건 말도 안되겠죠.

Manny Ramirez, who was on that Red Sox team, didn't want to talk about that series.

"I don't want to talk about 2004," he said. "That's over."
매니는 04년의 기억은 이미 지나간 것이라는 다소 시니컬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But Doug Mientkiewicz, who was Ramirez's teammate that season, did.

"We were too dumb to realize what we were up against," Mientkiewicz said, adding that the Dodgers' youth could provide a similar advantage.

"It's not as monumental a task if you think of it as having to win three one-game series," Mientkiewicz said.
반면, 당시 팀메이트였던 밍키는 다른 반응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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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tingly talks with Indians

Hitting coach Don Mattingly said he had a phone interview with the Cleveland Indians about their vacant managerial job and said that the Washington Nationals have asked the Dodgers for permission to talk to him about their managerial opening.

Mattingly said that he and the Indians have made plans to continue their discussions.

"I've wanted to manage for a long time," Mattingly said. "I've been moving in that direction."

Mattingly was hired by the Dodgers at the insistence of Torre, who agreed to manage them under the condition that they hire Mattingly and Larry Bowa as coaches. Torre has made it no secret that he would like Mattingly to get a chance to succeed him when his contract expires at the end of next season.
매팅리 타격코치께서 아주 바쁘시네요. 클리브랜드와 전화로 감독직 인터뷰를 한데 이어 네츠에서 정식으로 콜레티 단장에게 매팅리를 접선할 수있도록 하는 요청이 들어왔다네요.
최근 매팅리는 보스턴 글로브, 뉴욕포스트, 네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자신은 "진짜" 감독을 하고 싶어 미치겠다네요.

매팅리의 입장은 이것과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모시는 아씨가 결혼으로 인해 이사를 왔는데, 아씨가 없어지면서(죽었거나, 사라졌거나...뭐 암튼) 낙동강 오리알이 된듯한???

최근에 '파란피'의 주인공인 라소다옹께서는 팀 월치(Tim Wallach)를 프런트러너로 만들려고 하는 모양이더군요.
월치 역시 다저스에서 타격코치를 역임했었고, 올해에는 트리플 A팀을 지구우승까지 시켰으니 지도자로써의 공로는 어느정도 인증을 받았다고 봐야죠. 그리고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후 그를 빅리그팀에 합류하기도 했으니...

사실 올초에 엘버커키는 지구우승은 커녕 5할승률도 안나올 거라는 예측이 있었는데, 당당히(?) PCL 승률 2위팀으로 만들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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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y not talking contract

Ramirez wouldn't talk about his $20-million player option for the 2010 season. He has to decide whether to exercise the option within five days of the end of the World Series or Nov. 10, whichever comes first.

"I'm only thinking about the game tomorrow," he said.

Asked when he would make his decision, he laughed and said, "After the game tomorrow."
이딴걸 물어본 기자가 한심하네요. 지금이 어느 시기인데, 내년에 다저스에 남을건지 물어보다니....
암튼 일반적인 대답을 매니는 했습니다. 당장 내일만을 생각한다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로썬 그가 옵트조항을 행사했으면 하는 생각이 60%입니다. 또한, 그에게 연봉중재를 신청하지 못하는 걸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그런 얘기가 머지않은 미래에 나올 것이고, 그 기사를 본대도 우리는 이미 그 사실은 알고 있기때문에 놀라지는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피에르는 꽉 채운 2년의 계약이 남아있기때문에 그를 트레이드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매니가 없어지면 분명 언론에서는 우산효과라는 단어를 들먹이며 (타선이 삽질하면) 무수히 까겠죠. 하지만, 그건 언제든지 벌어질 일입니다. 그 시기가 빠르냐, 늦으냐의 차이겠죠. 후반기에 매니가 삽질할때 다저스 타선은 매니에게 모든걸 바라는 심정이 아니었습니다. 1년전 이 시기와는 전혀 양상이 달라졌죠. 우리도 우리 나름의 '다이나믹 듀오'가 생겼기때문입니다.

나머지 40%는 그가 빠져나갔을때 생기는 관중과 그 관중으로 인한 부대수입의 감소겠죠. 매니라는 브랜드파워는 여전히 무시못하는 아이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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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 hops

Chad Billingsley
, Hiroki Kuroda and Clayton Kershaw will be in the Dodgers' bullpen tonight. "All hands on deck," Torre said. . . . Torre said he anticipated starting the same eight position players who have started the entire postseason.
뭐 당연한 발언이죠? 이것도!! 그리고 내일 선발 2루수도 벨리아드가 나올 것이라네요. 원치않게 헛슨의 마음은 이제 'Out of the dodgers'가 된거 같습니다. 그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서는 차차 루머가 쏱아지겠죠. WS가 끝남과 동시에....

1년동안 신나게 달려왔는데, 끝이 아니길 바라는 심정입니다. 저의 응원은 다저스팬이기에 당연한 선택이겠죠. 넉놓고 필리스가 이기게 우리 타선이 가만히 있어주세요....하고 바라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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