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앤더슨 (Tim Anderson), 스카우트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유격수 유망주인 팀 앤더슨은 올해 A+팀과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린 유망주입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서머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2013년 주니어 칼리지리그에서 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2013년 드래프트에서 이선수를 1라운드 지명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왔지만 다저스 바로 앞 순번에서 지명을 받았죠)

좋은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으며 수준급 근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구안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도자들의 조언을 잘 받아 들이고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 당시 약점이었던 유격수 수비가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이상의 송구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경험이 적기 때문에 발놀림이 좋지 못하고 송구 에러가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 좋아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A+리그에서 0.897의 수비율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은 가장 좋지 못한 수치라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팀 앤더슨이 결국 2루수나 중견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타석에서 균형을 잃고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너무 파워풀한 스윙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인것 같다고 합니다. 매우 열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화이트삭스에서는 팀 앤더슨이 브랜든 필립스 타입의 선수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기존의 유격수인 알렉스 라미레즈와 1년 계약이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팀 앤더슨은 1년 더 성장할 시간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을 AA리그에서 시작할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