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3살인 201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것만 봐도 대학시절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대학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하죠.) 토미 존 수술을 받기 전에는 90마일 초반의 직구 (최고 94마일)를 던졌지만 토미 존 수술이후에는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종종 92마일까지 던졌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활약을 했지만 프로에 넘어와서 바로 불펜투수로 전향을 했다고 합니다.
위의 피칭 동영상으로 봐서는 별다른 특징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2011년 애리조나 폴리그 동영상) 지난해 올라온 스카우트 리포트를 보면 직구는 90~92마일 수준에서 던지고 있는데 커맨드가 2013년에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팔각도를 약간 바꾸면서 디셉션과 커맨드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무기는 직구가 아닐 슬라이더로 늦게 휘어지면 떨어지는 공으로 타자들의 스윙을 만들어 내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디셉션과 슬라이더를 갖고 있기 때문에 좌타자들은 매우 고전을 하는 편이라고 하는군요. 3번째 구종은 체인지업인데 발전하고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어떤 역활을 맡을지 예상하기 힘들지만 좌완 스페셜 리스트는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AAA 올스타팀에 불펜투수로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올해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에서 좋기는 했습니다. 평균자책점도 좋았고 삼진/볼넷 비율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