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두명의 다저스 유망주가 트래이드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닷컴의 다저스 유망주 리스트가 업데이트가 되었더군요. 새롭게 합류한 좌완 불펜투수 자렛 마틴의 스카우트 리포트를 퍼왔습니다. 1989년생 좌완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유망주라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아무래도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투수를 찾는 것이 매우 힘들 일이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Slider: 55 | Control: 40 | Overall: 45
2009년 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자렛 마틴이기 때문에 2015년 시즌에 메이저리그 경험을 쌓지 못하면 마이너리그 FA가 됩니다. 원래 볼티모어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1년 겨울에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로 다저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향이 캘리포니아입니다.) 지난해 중반 불펜투수로 변신을 한 자렛 마틴은 92~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컨트롤과 커맨드 불안을 아직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83~86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는 매우 인상적인 구종이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타자와 좋은 승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투구폼을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커맨드와 컨트롤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운이 좋다면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다저스에 좌완 불펜투수가 부족한 것을 고려하면 2015년에 잠시 메이저리그 경험을 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현실은 다저스가 누군가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한다면 1순위가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