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팀 앤더슨은 올해 손목 골절상 때문에 두달정도 결장을 했지만 AA팀에서 시즌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2013년 드래프트 당시에 다저스가 이선수를 지명할 것이라는 예측이 드래프트 직전에 자주 나왔죠. 물론 실제 드래프트에서는 다저스 바로 앞 순번 지명을 받았습니다.) 소속팀 감독에 따르면 매우 좋은 리더쉽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필드 안과 밖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아직 매우 거친 선수지만 경기장에서 배우려는 자세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프로 614타석에서 160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32개의 볼넷만을 골라낼 정도로 아직 원석에 가까운 선수지만 타석에서 내야수로 매우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장타력을 보유한 테이블 세터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구단 관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플러스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선수지만 아직 많은 도루를 시도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배트 스피드는 매우 훌륭한 편이지만 아직 선구안은 발전이 필요한 선수라고 합니다. 유격수 수비를 하면서 많은 실책을 범하고 있지만 경험이 쌓인다면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송구능력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