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타격 상승세의 알렉스 버듀고 (Alex Verdugo)

오늘 R+팀에서 난타를 당한 그랜트 홈즈와 달리 외야수인 알렉스 버듀고는 좋은 타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2안타를 만들어 내면서 시즌 타율을 0.338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시즌중반에 잠시 2할대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8월달에 몰아치면서 시즌 타율을 많이 끌어 올렸습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애리조나 루키리그 최고의 타자라는데 이견이 없을 겁니다. 아마도 곧 애리조나 루키리그가 끝나면 그랜트 홈즈처럼 R+팀으로 승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릴때는 한경기라도 더 출전을 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니까...

알렉스 버듀고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98313

4할대 중반의 장타율이 아쉽지만 현재 뛰고 있는 리그가 투수에게 많이 유리한 애리조나 루키리그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인상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선수의 인성에 대한 우려를 유망주 전문가들이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본인도 프로 의식을 갖고 경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기 때문에 감정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배워가겠죠. 이선수 보면 예전 다저스의 타자 유망주였던 앤드류 람보가 생각이 나는데 과연 람보의 길을 따라갈지 아니면....미래 다저스의 코너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 줄지...흥미롭군요. 일단 프로 커리어 시작은 100점 만점에 100점을 충분히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