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pect Hot Sheet에 거론이 된 호세 드 레온 (Jose De Leon)

근래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완 선발투수 자원 호세 드 레온이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발표한 Prospect Hot Sheet에서 10위에 선정이 되었군요. R+에서 한차례, A팀에서 한차례 선발 등판을 해서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13.0이닝을 투구하면서 허용한 자책점은 1점인데 18개의 삼진아웃을 잡았다고 합니다. (볼넷은 0개)

호세 드 레온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172

올해 21살인 호세 드 레온은 1년전 드래프트에서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졸 투수로 지난 오프시즌에 투구폼을 약간 수정한 이후에 폭발적으로 구위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현재 호세 드 레온은 92~96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음...드래프트 시점에도 직구는 90~94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제구는 대학시절부터 훌륭한 선수가 아니었는데 올해 볼넷 숫자가 적은 것을 보면...그냥 한가운데 던져도 상대팀 타자들이 대응을 하지 못하는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난 37.2이닝 동안에 단 4자책점을 기록한 호세 드 레온은 미드웨스트 리그 (A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1실점, 7삼진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