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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R+팀으로 승격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8. 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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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 그랜트 홈즈가 R+팀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곧 애리조나 루키리그가 끝나기 때문에 좀 더 플레잉 타임을 갖도록 R+팀으로 승격을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뭐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보여준 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다저스는 그랜트 홈즈이외에 같은팀의 우완투수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 (Francisco Martinez)도 R+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1991년생으로 유망주로 불리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 선수지만 올해 루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41.2이닝을 투구해서 1.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랜트 홈즈의 커리어 성적: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의 커리어 성적:

그랜트 홈즈와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에게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다저스는 R+팀의 우완 투수인 호세 디 레온 (Jose De Leon)과 존 리치 (John Richy)를 A팀으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호세 디 레온은 올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늘 선발투수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당연한 승격으로 보이는데 존 리치는 올해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대학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반영이 되었군요. R+팀에서도 볼넷 수자는 나쁘지 않군요.

호세 디 레온의 커리어 성적:

존 리치의 커리어 성적:

호세 디 레온의 경우 나이를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전환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이는데..구단에서는 좀 더 많은 선발로 뛰게 해서 많은 타자들을 상대할 기회를 주고 싶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망주라고 하면 A+팀까지는 무조건 선발로 뛰게 한 이후에 AA팀부터 세분화 해서 성장을 시키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호세 디 레온의 경우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야구 경험이 쌓이면서 늦은 나이에 발전을 하는 타입의 선수로 볼 수도 있겠네요. 올해 루키리그 최고의 수확은 호세 디 레온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그동안 선발로 활약을 하던 빅터 아라노 (Victor Arano)와 그렉 해리스 (Greg Harris)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네요. 아무래도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위장 DL로 보입니다. 아라노와 해리스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 휴식을 줄 모양입니다. 두선수는 이제 교육리그에서 볼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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