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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신고식을 한 그랜트 홈즈 (Grant Holme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8. 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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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랜트 홈즈가 R+팀 데뷔전을 가졌는데 난타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본인 야구 커리어 최악의 성적표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3.1이닝 동안에 9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7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개의 볼넷도 허용했습니다.) 선수에게 R+리그가 그렇게 만만한 리그가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켜준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1996년생인 그랜트 홈즈에게 2-3살 많은 선수들이 뛰는 타자들의 리그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랜트 홈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7002

91~96마일 수준의 직구만으로 애리조나 루키리그를 정복하는 것은 가능했겠지만 떨어지는 변화구의 도움 없이 직구만으로 터프한 리그를 정복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배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일단 올해 본인에게 맡겨진 숙제였던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는 잘 던졌기 때문에 이번 결과에 큰 부담을 갖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어제 좌완 선발투수인 크리스 리드가 AAA리그에서 두번째 등판을 했었는데 난타를 당했습니다. 아무래도 리그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AA리그에서는 땅볼 유도가 되었던 공이 터프한 PCL에서는 쭉쭉 뻗어 나가는다는 점에 당혹스러워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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