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를 성급하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

탑 프로스펙터들에게 곧 다가올 행사는 미네소타에서 열리는 All-Star Futures Game일테고, 쿠카몽가는 그걸 잘 활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른 다저스의 유망주인 시거(Corey Seager)는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유격수로 뛰는 가운데, 유리아스(Julio Urias)는 월드팀 대표로 선출되었다.

"다저스 구단은 다른 배경하에서 자라난 2명의 선수가 뽑힌 것에 대해 아마 굉장히 뿌듯해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우리의 스카우팅과 디벨롭먼트의 공이 컸다고 봅니다. 이건 누구에게라도 자랑할만하다고 봅니다." 쿠카몽가의 감독인 포브스(P.J. Forbes)가 말했다.

유리아스는 사무국이 선정한 다저스의 3번째 유망주로써 야구의 재능을 이어가면서 투쟁심으로 뒷받침해주고 있다. 불펜세션 사이에 잠시 유리아스는 벤치에 앉아 팀메이트들의 모습을 관찰하면서 그들에게 충고해주기도 하였다.

"라틴 선수들은 마운드에 올랐을때 유리아스는 그들을 유심히 관찰합니다. 저는 유리아스가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아 들을 수 있을 만큼의 라틴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리아스는 고3 or 고4 선수같이 아주 어린 선수들이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투수코치인 허지스(Matt Herges)가 말했다.

유리아스에게 스터프가 없을 거라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유리아스는 그가 필요로 하는순간에만 빠르게 던집니다. 그에게는 서로 다른 장치가 존재하는듯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96마일은 던질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건 그에게 힘든 일도 아닙니다. 아주 스무스하게 던진다니까요."

허지스는 유리아스의 브레이킹 볼(슬라이더 & 커브)에 대한 커맨드가 엄청나며 그 구질들은 모두 평균 이상이며, 그가 제대로 된 커리어를 시작한다면 체인지업의 포텐셜은 압도할만한 수준이라고 말을 한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가 지난 해 45만불로 다저스와 계약했을때만 하더라도 엄청나게 과장되었다는 말들이 뒤따라 흘러나왔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인 리차드 넵(Rick Knapp)에게는 많은 책임감이 동반되는데, 그는 유리아스가 선발등판할때마다 그의 이닝을 할당해주기도 한다. 유리아스의 경기마다 기록을 관찰하며, 1이닝에서 5이닝 사이에 멕시멈 70개로 한정지어서 조절하기도 한다.

다저스는 유리아스의 피칭 제한을 시즌끝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올시즌 16번의 등판 13번의 선발등판해서 51.1이닝을 투구하면서 3.51ERA를 기록했으며, 55K/24BB를 기록중이다.

"우리는 그가 성장을 계속하는 한 그의 건강을 계속해서 체크해나가고 싶습니다. 유리아스를 성급하게 다루지 않는게 가장 힘들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는 플레쉬 고든(Doc Gooden)이 19살의 나이로 빅리그에 데뷔해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지켜봤었습니다. 유리아스에게 그런 일이 발생될 거라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만, 성급함을 참아내는게 가장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유리아스는 쿠카몽가 투수가운데 가장 스터프있는 투수일 뿐만 아니라 불펜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으며, ASB이후 팀이 16승 2패를 달리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유리아스 이외에 쿠카몽가는 앤더슨(Chris Anderson), 윈들(Tom Windle), 카글(Lindsey Caughel)이 있다.

"카글은 우리의 관심아래 있는 선수입니다. 그는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지 않았지만, DL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스터프만으로도 상위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앤더슨은 차근차근 좋아지고 있으며, 윈들은 좀 더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윈들은 고딩때 하키를 한 적이 있으며, 전 하키를 했던 선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들은 아주 터프하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