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온천님의 글을 발판으로 나름의 의견을 추가한 것임을 미리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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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83년 9월생의 헤이거가 왠지 낫설게 느껴집니다. 저는 왠지 AAAA형 선수로 굳어져가는듯한 나이쯤으로 생각했는데 많은 나이가 아니군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러합니다.
작년 커쇼는 (빅리그에서만) 107이닝을 던졌으며 올시즌은 124이닝을 던지며 만약 플옵까지 던진다면 200이닝을 던질 기세라는거죠. 88년생에게는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닐 수없습니다. 해서 그의 어깨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헤이거를 추천했습니다. 물론 글에는 스털츠(최근 5경기 연속 6이닝투구)가 제 1 옵션이란 얘기도 곁들였는데, 이는 당연한 소리지만 40인 로스터에 있는 선수와 아닌 선수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있겠죠.
저 역시 헤이거의 40인 로스터 진입은 부정적인지만, 그러고 말자는 취지가 아니라 그의 성적에 좀 더 주의깊게 관찰하자는 겁니다.
Date |
IP |
R |
ER |
H |
HR |
SO |
BB |
비고 | |
@ Nashville |
6.0 |
1 |
0 |
1 |
0 |
8 |
3 |
클로져 | |
vs Okla. City |
9.0 |
2 |
2 |
11 |
1 |
5 |
2 |
클로져 | |
@ Round Rock |
9.0 |
1 |
1 |
6 |
0 |
12 |
2 |
클로져 | |
vs New Orleans |
6.0 |
7 |
7 |
10 |
3 |
4 |
3 |
클로져 | |
@ Memphis |
7.0 |
3 |
3 |
4 |
1 |
7 |
4 |
엘리스 | |
@ Nashville |
3.0 |
1 |
1 |
3 |
0 |
2 |
0 |
클로져 | |
@ Omaha |
7.0 |
2 |
1 |
8 |
0 |
4 |
1 |
얀센 | |
vs. Nashville |
6.0 |
3 |
3 |
5 |
2 |
4 |
2 |
얀센 | |
@ Memphis |
8.0 |
1 |
1 |
3 |
0 |
3 |
1 |
얀센 | |
@ Round Rock |
7.0 |
1 |
1 |
4 |
0 |
2 |
2 |
엘리스 | |
vs Okla. City |
6.0 |
3 |
2 |
9 |
0 |
3 |
3 |
아도인 | |
@ Okla. City |
9.0 |
2 |
2 |
4 |
0 |
3 |
3 |
아도인 | |
vs Colorado Springs |
7.0 |
5 |
5 |
7 |
1 |
5 |
3 |
아도인 | |
vs Salt Lake |
5.0 |
5 |
5 |
7 |
2 |
4 |
2 |
아도인 | |
@ Fresno |
8.0 |
2 |
1 |
6 |
0 |
6 |
5 |
엘리스 | |
@ Sacramento |
7.0 |
3 |
2 |
8 |
1 |
8 |
2 |
아도인 | |
@ Okla. City |
5.2 |
3 |
3 |
6 |
0 |
3 |
5 |
엘리스 | |
vs Round Rock |
9.0 |
2 |
1 |
6 |
1 |
5 |
2 |
아도인 | |
@ Iowa |
6.0 |
6 |
6 |
6 |
3 |
6 |
1 |
아도인 | |
@ Omaha |
6.0 |
2 |
2 |
5 |
1 |
3 |
7 |
엘리스 | |
vs Omaha |
4.0 |
7 |
7 |
11 |
0 |
1 |
4 |
엘리스 |
헤이거 & 엘리스 : 37.2이닝 18실점(17자책) 36피안타 2피홈런 22삼진 27볼넷 4.06ERA
헤이거 & 아도인 : 49이닝 26실점(23자책) 47피안타 5피홈런 34삼진 16볼넷 4.22ERA
(참고1 : 아도인은 6월 8일 DL행 이후 아직까지 DL에 있음)
헤이거 & 얀센 : 21이닝 6실점(5자책) 16피안타 2피홈런 11삼진 4볼넷 2.14ERA
(참고2 : 얀센의 경우는 아도인의 DL행으로 상위 싱글 A에서 잠시 올린 포수이며 최근에는 투수로 던지고 있습니다. WBC 네덜란드 대표팀 주전포수였기에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겁니다.)
헤이거 & 클로져 : 33이닝 12실점(11자책) 31피안타 4피홈런 31삼진 10볼넷 3.00ERA
(참고3 : 위에 게임로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최근에 클로져와 같이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합 140.2이닝 62실점(56자책) 130피안타 16피홈런 98삼진 57볼넷 3.58ERA
게임로그밑에 포수와의 조합을 왜 쓰냐하면, 일반적인 투수들도 자기에게 맞는 포수가 종종 있습니다. 하물며, 너클볼러에게 포수란 정말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죠. 즉, 포수가 공(너클볼)을 받을 수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가 올시즌이 끝난 후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으나, 내년에 만약 다저스와 재계약이 된다면, 그를 40인로스터에 묶어두는것도 그리 나쁜 선택만은 아닐성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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