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작 피더슨이 어제 경기중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소한 10일정도 휴식이 필요할 듯 싶다고 하는데....다저스 구단의 의료 리포트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아직 매우 어린 선수이고 당장 콜업이 될 가능성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없겠지만 어깨부상이 선수의 파워 감소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서....
작 피더슨의 커리어 성적:
부상을 당한 이후에 정밀 진단을 한 모양인데 "Grade 1 acromioclavicular separation"으로 진단이 나왔다고 합니다. 6월달에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 피더슨인데 이번 부상을 계기로 차라리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네요. (6월달에 0.270/0.421/0.43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근래 꾸준하게 삼진 문제가 지적이 되고 있는데 이문제를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네요. 예전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망주중에 행크 블래이락이라는 선수가 요즘 좀 생각이 나더군요. 좋은 타격 감각을 갖고 있던 선수였지만 홈런에 대한 욕심 때문에 타격감각 전체가 무너진 경우가 있었는데....이번 부상이 선수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경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