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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더슨 영상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14. 6. 2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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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난 영상인데, 피더슨(Joc Pederson)이 좌완을 상대로 밀어쳐서 홈런을 기록하는 장면입니다. 뱃 스피드가 빠른 선수를 오래간만에 다저스가 유망주로 데리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저는 계속해서 기쁘네요.

피더슨이 확실히 상위 레벨에서 좌투수상대 공략법을 조금씩 터득해나가는거 같습니다.

일단 올시즌 좌투수 상대로 102타수에서 .284/.392/.510을 기록중입니다.

피더슨의 프로 첫 시즌인 2011시즌에는 96타석동안 .280/.385/.354 12BB/19K를 기록했으며, 2012시즌에는 116타석동안 .330/.435/.464 15BB/16K를 기록하면서 나름 좌투수에게 나쁜 스텟이 결코 아니었는데, 지난 해 너무 처참하다보니까 피더슨이 좌투수에게 약하다는 인식이 확산된거 같습니다.

일단 지난 해 본격적인 인증무대라고 할 수 있는 더블 A에서 168타석동안 .200/.299/.269 19BB/46K를 기록했었습니다. 이게 임펙트가 크게 작용되었던거 같네요.

다만, 첨언하자면 지난 해 뛰었던 더블 A는 투수리그에다가 (나름) 투수구장에서 보여준 성적이었고, 올해는 타자리그에 타자구장에서 보여준 성적입니다.

그리고 그 이전 2시즌 모두 타자리그에 타자구장에서 보여준 성적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유망주를 평가할때 리그와 구장도 감안해야하지만, 피더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그 어디에도 - 물론 오그던 랩터스활약에 관해서는 언급이 있긴 했었습니다 - 피더슨이 구장이나 리그의 이득을 취했다는 기사는 나오고 있지않습니다.

전체 유망주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카즈의 타버레스의 경우도 카즈팜 레벨에서 많은 부분이 타자리그와 연결되어 있지만, 그 어디에도 타버레스에 관해 흠집을 낼때 '타자리그에서 뛰어서 성적이 뻥튀기 되어졌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없습니다.

어느 수준 이상의 유망주에게는 리그와 구장이 스텟면에서 득실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유망주를 평가하는 많은 포인트 요소는 되지 못합니다. 해서 피더슨의 이런 구장과 리그에 해택으로 인한 좌투수상대성적은 무시하고 그냥 '원래부터 좌투수를 상대 잘했던 선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포스팅하려고 했던 진짜 이유는 스캇 엘버트때문이었는데, 주객전도 되었네요. 아무튼....

오늘 스캇 엘버트(Scott Elbert)가 쿠카몽가 선발로 등판했는데, 1이닝동안 삼진 2개를 잡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당초 20개의 피칭으로 1이닝을 던질 것이라고 예고되었지만, 10개미만의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그냥 투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2회에 또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피칭에 관해서 찾아볼 수 있을까 싶어 이래저래 뒤져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구속은 확인 할 수가 있었는데, 최고 91마일을 던졌고, 무브먼트는 괜찮은 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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