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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의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09. 8. 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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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홈에서 또 다시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홈에서 35승 19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좋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있겠지만, 다저스는 시즌 초반 홈 13연승을 기록한 후의 기록을 찾아보면 22승 19패가 됩니다. 결국 하락세라는 뜻이죠.

시리즈 전적을 봐도 홈연승이 깨진 이후에 홈에서 5번의 시리즈승리(2번 스윕) - 3번의 무승부(2연전 or 4연전) - 5번의 시리즈패배(노 스윕)가 있었습니다.

초반 잘나갈때만 하더라도 홈필드어드벤티지를 얻으면 승리하고 당장 WS로 진출할 것같은 느낌이었지만, 최근의 모습을 본다면 홈이라고 딱히 유리할 건없다는 암울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젊은 타선 중 로니가 홈/어웨이의 편차가 심한데, 대게는 홈에서 잘해야 정상이지만 로니의 경우는 홈(.256/ .324/ .328)보다 원정(.322/ .391/ .474 & 7HR)에서 더 잘하는 편입니다.
캠프 역시 원정(.342/ .416/ .515)이 홈(.298/ .346/ .490)보다 더 성적이 좋더군요.

이띠어는 그 반대로 홈에서의 성적이 월등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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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경기의 간단한 평을 한다면 시작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연봉만 아녔어도...확 그냥...뒤집어 엎고 싶더군요.

토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번 등판보다 모든 면에서 좋지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등판은 월요일이라는군요. 결국 SF 원정 1차전 선발이란 소리죠.

한 가지 호기심스러운 점이 있는데 과연 SF팬들은 슈밋에게 야유를 보낼까요? 갈채를 보낼까요?
SF의 에이스였다가 라이벌팀으로 옮겨갔으니 당연히 야유가 나오겠지만, 한편으로는 라이벌팀으로 옮겨가 라이벌팀의 연봉과 로스터의 한 자리를 갈아먹는 선수가 되었으니 갈채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경기에서는 어제 행패를 부린 필더가 나올때마다 관중들은 야유를 했고, 그 영향때문일까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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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의 승패를 가른것은 브론의 역전 2루타였고, 다저스는 1회말 퍼칼의 홈런 이후 4개의 단타만을 기록한체 무기력한 모습으로 퇴장했습니다.

최근 상승세인 퍼칼은 최근 16경기 중 15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면서 그 기간 .338(25-74)와 13R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헛슨만 제 괘도를 찾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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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고, 개념없는 행동을 한 필더가 결국 사무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왜 흥분했는지 묻고 싶네요. 먼저 시작한 쪽이 누구였는지 생각한다면 x망나니짓을 할 수가 없죠. 그냥 단순히 자신이 공을 맞았다는데 흥분한거 같은데, 그럼 맥주네 간판자리를 내 놓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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