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포스트지의 조엘 셔먼이 오늘자 기사에서 18명의 스카우트와 관계자들에게 조사한 5가지 카테고리의 랭킹을 발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최고의 선발 부분에 관해서만 이야기를 할 예정인지라 다른 카테고리 랭킹이 궁금하신 분은 원문(http://nypost.com/2014/03/22/survey-of-insiders-reveals-whos-at-top-of-their-game/)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어느 투수보다 최근 국내에서 노출도가 가장 높은 선수중 한명인 커쇼는 때론 과평가되기도 하고 과소평가 되기도 하는데요, 희안하게 국내 커뮤니티에 누가 최고 투수냐고 물으면 여전히 커쇼가 아닌 벌렌더(1년 전만 해도 펠릭스도)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주관적인 개인적인 판단이니 그 부분이야 그렇다쳐도 커쇼를 꼽는 이들에게 내셔널리그 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뛰잖아란 말로 현실적으로 갈 수가 없는 상황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아메리칸 리그 또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로 오면 AL에서 군림하고 있는 투수보다 떨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태클을 건다는 것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셔먼의 조사가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쇼는 이번 투표에서 2등 선수보다 5표(어느 사이트든 세이버 매트리션이든 어느 스탯을 반영하든 커쇼가 1위가 아닌 곳은 없죠.)를 더 받았으며 투표를 한 패널들은 필드에서 그의 스킬뿐 아니라 필드 밖에서도 훌륭한 스포츠 대사라고 칭찬을 마구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한 단장 어시스턴트는 "power stuff, power mentality, true ace" 라고 표현했으며 다른 패널은 "마운드와 클럽하우스 살고 있는 지역에서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 라고 인터뷰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선수는 호세 페르난데스이며 그 뒤로 벌렌더가 3위. 펠릭스와 다르빗슈가 공동 4위, 웨인라이트, 프라이스, 슈어저, 세일과 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맷 하비도 2개의 표를 받았으며 범가너, 콜, 그레인키, 레스터, 스트라스버그, 짐머만도 각각 한표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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