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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다저스 프리뷰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3. 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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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NL 서부지구에서 도미네이트한 모습을 보인 후 다저스는 올해도 그런 모습이 반복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럴려고 로스터에 새로운 인물을 추가하였다. 커쇼(Clayton Kershaw), 애드 곤조(Adrian Gonzalez), 헨리(Hanley Ramirez), 프윅(Yasiel Puig)과 같은 친숙한 인물을 이외에 윌슨(Brian Wilson)을 다시 데려왔다.

2013 Season In Review

다저스는 지난 3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지난 해에는 가을에 참가했다. 카즈에게 NLCS에서 지기 전까지는 NL를 거머쥐는듯하기도 했었다. 시즌 출발은 느렸는데, 6월 30일까지 5할 이하의 승률(38승 43패)였지만, 7~8월에 강력한 득점력을 발판으로 바뀌었고, 이 두 달동안 42승 12패의 모습을 보여줬다. 루키였던 프윅은 NL 신인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할만큼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는 .319/.391/.534의 슬레쉬라인과 함께 19HR & ISO지수가 .215였으며, wOBA가 .398, wRC+가 160, 4 fWAR, 5 bWAR을 기록했다. 이런 프윅이 다저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인도하는 키 플레이어라고 말하는 것은 상당히 절제된 표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의 선발진은 시즌끝까지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빌링슬리(Chad Billingsley)가 TJS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지만, 이미 다저스는 평균이상의 투수력을 지니고 있었다.

Key Offseason Moves

1. Dodgers extend Clayton Kershaw for seven years, $215 million.

2. Dodgers sign Dan Haren to a one year, $10 million contract.

3. Dodgers sign Paul Maholm to a one year, $1.5 million contract.

다저스는 확실히 투수댑스에 초점을 맞추는 오프시즌을 보냈다. 커쇼와 장기계약을 맺음과 동시에 그는 야구역사상 가장 값비싼 투수가 되었다. 커쇼는 6번의 빅리그 시즌을 보냈으며, 그 중 5번이나 fWAR와 bWAR에서 4 이상의 성적을 찍어냈다. 그의 내구성을 볼때 계약 기간 내내 엄청 평균 이상의 성적을 찍어낼 것이라는 예상은 잘못된 것이 아닐 것이다. 아니...."엄청 평균 이상"이라는 단어는 어쩌면 상당히 저렴한 단어일지도 모를 것이다.

카푸아노(Chris Capuano)의 옵션을 거절하고, 놀라스코(Ricky Nolasco)가 FA로 떠나보냈지만, 하렌(Dan Haren)가 마홀롬(Paul Maholm)을 계약은 상당히 팀 친화적인 영리한 계약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물론, 하렌과 마홀롬은 오프시즌 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군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계약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가치있는 것을 다저스에 제공해 줄 것이다.

One To Watch: Yasiel Puig

프윅이 이번 시즌 다저스에서 '가장 유심히 지켜봐야할 대상'일 것이다. 루키시즌에 엄청난 모습을 기록한 후 프윅은 2년차에도 비슷한 모습을 지속할지를 아니면, 소포모어 슬럼프를 기록할지를 증명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 23살의 프윅은 아직까지 자신의 파워 포텐셜에 최고점을 찍고 있지않지만, .215의 ISO지수는 분명 눈여겨봐야할 대목이다. 지난 해 그의 BABIP는 .383였는데, 이건 터무니없이 높은 수치지만, 분명 평균보다 더 높은 수치로 유지해야할것이다. 23살의 생일을 지난지 얼마되지 않은데다가 이미 엄청난 파워 넘버를 보여줬기때문에 그의 진정한 파워 실링은 아직 보여주지 못했을 것이다.

Dodgers By The Numbers

투수의 강점은 분명 다저스를 다시금 포스트시즌으로 인도해줄 것이다. 다저스의 팀 RA9-WAR은 19.9인데, 이 기록은 지난 해 기준 빅리그 8위에 해당되며, 텍사스와 애틀란타 뒤에 있는 수치이다. 커쇼는 이 수치에서 팀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8.8을 기록했고, 그렌키(Zack Greinke)는 4.8, 류현진(Hyun-Jin Ryu)은 4.0을 기록했다. 이런 3명이 올해도 이런 수치를 계속해서 찍어낸다면 팀에 있어 가장 강력한 강점이 될 것이다.

2014 Team Outlook

현재 놓여진 NL 서부지구의 상태때문에 다저스가 이 지구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게 가장 이치에 맞을 것이다. 파즈와 록스는 분명히 포스트시즌에 어울릴만한 팀이 아니며, SF와 디백스는 그들의 로스터를 봤을때 빅리그 중하위팀에 어울린다. 이런 이유로 NL 서부지구는 괜찮은 팀 하나만 존재하는 평균 이하의 지구가 될 수도 있다. 다저스는 다시 한 번 NLCS에 도전할만한 잠재력을 지녔지만, 그 이상을 향해 갈 수 있는지는 그들 스스로가 증명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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