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영상 & 소식

경기 첫 득점장면, 이띠어(Andre Ethier)가 타점 올리고 2루에서 주루사 당하는데, 노려볼만했다고 봅니다. 결과론적으로 아웃이 되었을 뿐이지...

 

투구과정에서 약간 미끌어졌습니다. 여기에서는 괜찮았나 봅니다. 일단 거닉에 따르면 류현진(Hyun-Jin Ryu)은 베이스러닝 과정에서 발가락을 다쳤다는군요. 메팅리가 추가적으로 발톱이 살점을 살짝 파고들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어제 비가 오고 오늘 경기전에 비가 오고 해서 땅에 습기가 많아서 미끌어졌나 봅니다...추가적인 것은 더 지켜봐야될거 같습니다.



프윅(Yasiel Puig)이 오늘 3안타경기를 펼치면서 어제 5타수 무안타 3K의 부진에서 탈출하는듯했습니다. 일단은 여전히 그의 베이스 러닝에 대해 부족함이 드러나고 있는데, 좀 평정심과 냉정함을 길러야겠습니다.

페더러위치(Tim Federowicz)의 마이너 옵션을 실행한 것은 힘든 결정이었다고 메팅리가 말했습니다. 많이 알려져있다시피 뷰테라(Drew Butera)에게 더 이상의 마이너옵션이 없기때문에 그래했으며, 엘버커키로 내려가서 공격력이 더 좋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는군요.

추가적으로 다저스의 초반 3주 스케줄상 휴식일이 많기때문에 백업포수가 많이 필요없고, 그래서 페더러위치에게 일정량의 타석을 부여할 수 없어서였다는군요. 하지만, 메팅리는 머지않는 미래에 곧 페더러위치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에서 손 흔드는 사람은 과거 다저스의 선수였던 프로코펙(Luke Prokopec)입니다. 당시에 댄 에반스가 토론토에게 사기딜해서 프로코펙을 넘기고 받아왔던 선수가 세자르 이스투리스와 폴 퀜트릴이었습니다.

추후 퀜트릴은 양키스와 FA계약을 하면서 셔플픽도 다저스에 남기고간 정말 좋은 딜 중에 하나였습니다.

뭐 하지만, 한국언론들은 당시 단장이었던 에반스가 박찬호에게 섭섭한 오퍼를 했다고 아직까지 앙금이 남아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다저스가 있을 수 있었던 이유도 에반스가 다저스에 있었기때문이었다는 것도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장 보좌역을 맡고 있는 펫 코랄레스(Pat Corrales)는 이번 호주 개막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아내와 호주를 방문했는데, 경기도 못보고 서둘러 귀국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아들의 갑작스런 사망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다른 단장 보좌역과는 달리 코랄레스는 사장인 카스텐(Stan Kasten)이 네츠와 애틀란타시절에 같이 있었던 인물이어서 주목을 받아왔는데, 안타까운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