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켐프 (Matt Kemp), 중견수로 2이닝을 소화하다.

현재 마이너리그 청백전에서 경기 감각을 회복중인 매트 켐프가 오늘 경기에서는 중견수로 2이닝을 소화했다고 합니다. 수비를 했다는 것은 최고 스피드로 달리는데 문제가 없다는 말로 받아 들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매팅리가 호주로 떠나기전에 매트 켐프의 플레이 모습을 보고 싶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선수 본인은 수비수로 경기에 출전한 것에 매우 흥분인 된다고 하는군요. 뭐..아직 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을 겁니다.

타석에서는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타석에서도 정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일단 주말에 다저스는 호주로 떠나기 때문에 켐프는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출전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 올릴것 같다고 합니다. 수비도 문제지만 타석에서도 컨디션 회복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봐서는...미국에서 열리는 첫번째 경기인 샌디에고 시리즈부터 합류할 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매트 켐프의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리프트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4월달 어느시점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