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다저스 노트

누락되거나 중복되었을 수 있는 것까지 같이 올립니다. 요즘 소식을 잘 찾아보질 않아서 저도 헛깔리네요.

지난 연말에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칭스텝이 발표되었는데, 당시 다저스의 루키 R+팀인 오그던 랩터스의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던 틴슬리(Lee Tinsley)가 1월 23일에 레즈의 어시스턴트 타격코치로 가버리면서 공석이 되었습니다. 해서 그 자리는 잭 맥도웰(Jack McDowell)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맥도웰은 1월말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다저스의 오퍼를 수락했다는 내용을 작성했는데, 오늘에서야 다저스에 의해 공식화되었습니다.

일단 떠나간 틴슬리의 경우 더 높은 곳으로 승격시키면서 데려가는 것이라서 다저스가 틴슬리의 떠남을 차단하거나 그러지는 못하기때문에 현실적으로 다른 인물을 데려오는게 우선시되었습니다.

맥도웰은 원래 다저스가 스캠기간동안만 '특별 인스트럭터'를 제의했는데, 마침 다저스의 루키 R+팀 감독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리면서 겸사겸사(?) 감독직도 제의를 했었나 봅니다.

이에 대해 맥도웰은 다시 야구판으로 돌아가는 것에 흥분된다고 하는군요. 1999년에 은퇴를 했던 맥도웰은 선수시절과 은퇴 후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었다는군요.

다저스가 파나마 출신의 18살 외야수인 카를로스 모스퀘라(Carlos Mosquera)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스위치히터의 모스퀘라는 평균이상의 주자이며 중견수를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도미니칸 공화국내에 있는 다저스 시설물인 Campos Los Palmas에 있으며, 올해 DSL(Dominican Summer League)에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타디움이 겨우내 일부분 공사를 했는데, 영구결번 위치를 좌익수쪽 발코니쪽 전광판 아래로 옮긴다고 합니다. 챔피언십 베너는 우익수쪽으로 옮긴다는군요.

잔디는 어제 깔았다고 합니다.

프윅(Yasiel Puig)이 오른쪽 어깨 염좌로 인해 공을 던지는 것을 제한시키겠다고 합니다. 일단 포지션 플레이어들의 소집일이 완료되지 않은 스캠 극초반이기때문에 휴식을 통해서 어깨를 보호하겠다는군요. 프윅의 어깨통증은 지난 시즌에도 간간이 찾아왔었던 부상이라고 합니다. 메팅리는 이에 대해 프윅이 스캠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너무 과도하게 던지기를 하고 있다면서 캐취볼을 좀 자재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크리스 페레즈(Chris Perez)는 바뀐 환경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다른 다저스의 릴리프처럼 효율적인 빅리그 릴리프 다시 되기위해 노력중이며, WS 컨탠더 팀을 위해서라면 지는 경기에도 출전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해 부상과 부진이 자신에게는 많은 배움을 얻는 한 해였다는군요.

뭐 일단 올시즌 후 FA시장에서 마무리쪽 수요는 상당히 허접하기때문에 페레즈나 윌슨(Brian Wilson)이 스스로 잘 해버리면 가치는 더 올라갈테니 동기부여는 확실하지 않나 싶네요.

올해 스캠에서도 여전한 매니 모타(Manny Mota)의 바이클입니다.

좌익수 뒤쪽의 사진인데,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 있는게 다저스 불펜투수들의 불펜이고, 왼쪽에 육각형모양이 이번에 리모델링중인 것 중에 하나인데, 육각형의 바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3월말에 완공된다고 하니 아직은 공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