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다저스 노트

캠프(Matt Kemp)가 오늘 타격연습을 했는데, 기계가 던져주는 공으로 타격 연습을 했습니다.

이유는 오늘 투수들이 전부 휴식일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이맘때 1루 수비연습도 했었던 우리베(Juan Uribe)는 하지만, 올해는 완벽하게 3루수로만 뛸 것이라고 메팅리가 말했습니다.

1루 백업을 담당할 후보로 SVS(Scott Van Slyke)와 터너(Justin Turner)가 언급되고 있으며, 터너는 오늘 수비훈련에서 내야 전포지션을 모두 훈련했다고 합니다.

한편, 1루 베이스 코치인 로페즈는 SVS가 중견수로도 뛸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는 군요.

오늘 다양한 수비훈련을 소화한 것은 터너 이외에도 NRI으로 들어온 피긴스(Chone Figgins)도 있었습니다. 피긴스는 2루, 3루, 유격수 외에 중견수 수비연습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스캠장소인 카맬백 렌치-글렌데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공동 사용하는 곳인데, 오늘이 시삭스의 투포수 소집 데드라인이었나 봅니다. 근대 벨리사리오(Ronald Belisario)가 도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유는 또 비자문제인데, 또 이러는군요.

참고로 벨리사리오는 2009년과 2010년에 비자문제로 늦게 캠프에 합류했었고, 2011시즌에는 비자를 고국(베네주엘라)에서 잊어버리는바람에 시즌 전체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년간은 비자도 빨리 발급받고, 캠프도 이른 시간에 도착했는데, 또 이러는군요.

선수들의 플레이 이외에 것들....가령, 선수들간의 대화나 의사소통 & 정신적인 성숙함 & 마음가짐 & 워크에씩 & 고난을 극복할려는 자세...etc 을 판단하고 스카우팅 리포트에 기입하는것이 "makeup"인데...벨리사리오는 이게 좀 부족한게 아닐까 싶네요.

뭐 어떤 이유와 과정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제 다저스 소속의 선수가 아닌데...지난 시간동안 해왔던게 있어서 리포팅해봤습니다.

오늘 투수들이 전부 휴식일이었는데, 가르시아(Onelki Garcia)만이 투구를 했습니다. 겨우내 어깨수술을 받았던 그이기때문에 정확하게 말해서 투구라기보다는 캐취볼 수준이었는데, 일단 오늘은 평지에서 쓰로잉 훈련을 했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