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이 이번 겨울에 근육을 키웠다는 소식은 이미 한차례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다저스 홈페이지에 관련된 기사가 나왔네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당시에 디 고든은 144파운드였다고 합니다. 3년이 지난 현재 디 고든의 몸무게는 173파운드로 측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3년간 30파운드나 늘렸네요...음..그런데 왜 아직도 뼈만 보이는지....
이번 겨울에 하루에 6끼를 먹으면서 근육을 키웠다고 하는군요. 근육이 붙었지만 다행히 스피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본인의 타구에 힘이 없다는 것을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파워 증강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스캠에서 주전 2루수 경쟁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습니다. 아무래도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는 넘을 수 없는 벽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을테니 2루수 경쟁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I feel like I can be a good shortstop, but I can play a great second base,"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 본인도 유격수로 송구의 정확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돈 매팅리 감독은 디 고든이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좀 더 꾸준한 모습을 주문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올초가 아마도 디 고든에게 주는 다저스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선수가 그 기회를 잡게 될지 아니면 다른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