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영 (Michael Young)과 재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LA 다저스

LA 언론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내야수인 마이클 영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군요. 올해 백업 멤버 역활을 하던 스킵 슈마커와 닉 푼토가 팀을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1루수-2루수-3루수 역활을 수행해 줄 수 있는 마이클 영의 영입에 관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에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2014년 시즌에 선수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고향인 서부지구팀과 계약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이클 영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28454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욕을 많이 먹기는 했지만 올해 정규시즌에서 준수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야수 옵션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루머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도 마이클 영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두팀 모두 주전 내야수가 아니라 백업 내야수로 마이클 영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도 3루수 수비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케빈 유킬리스도 LA 다저스의 내야수 옵션이 될 수 있을것 같은데...본인은 서부지구팀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올해 주전 2루수로 뛰었던 마크 엘리스의 영입에 아직까지 관심이 있다고 하는군요. 엘리스가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 옵션이 될 수도 있다고 보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