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수 디오너 나바로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컵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잡았군요. (올해 컵스에서 0.300/0.365/0.492, 13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제 기억에 포수로 재능은 충분히 좋은 선수인데...멘탈이 좀 별로인 선수라..토론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정말 예측하기 힘듭니다. (1년 사이에 20파운드가 불기도 하고....)
디오너 나바로의 2013년 성적:
이번 계약으로 나바로는 2014년에 300만달러, 2015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다저스에서 뛸 당시에 연봉이 100만달러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큰 돈 벌었네요. 올해 주전 포수로 뛴 J.P. 아렌시비아가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포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그 선택이 나바로였군요. 개인적으로 도박에 가까운 영입이라고 보는데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연봉이 4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백업 포수로 뛰게 할려고 영입한 것은 아닐 것이고...